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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홍수피해 상황보고(2009.09.17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09-10-06 조회수 6953

부르키나파소는 서부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전형적인 농업국가이지만 전국토의 13%만이 경작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초원이나 산림입니다.

부르키나파소는 절대빈곤층의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1인당 GDP는 1,300달러로 아프리카에서도 최빈국 가운데 하나입니다. 적어도 15만 명의 국민이 돈을 벌기 위해 이웃 국가인 가나나 코트디부아르로 나가고 유럽 지역의 용병으로 나갑니다.

문맹률은 80%에 육박하여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높고 인구 1,000명당 유아사망률은 86명에 달합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감염된 인구 비율이 4.2%로 비교적 높으며, 박테리아 및 전염성 설사병, 말라리아, 수막염 등에 감염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1) 현재 상황

2009년 9월1일 부르키나파소의 수도인 와가두구(Ouagadougou) 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약 48,000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학교를 비롯해 교회, 이슬람 사원 등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재민의 80%는 학교를 피난처로 사용하고 있는데 9월 23일부터 학교들이 개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부가 장소 마련 대책에 부심한 상황입니다. 현재 이재민 임시 거처들은 수용 인원 초과로 위생상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절도/ 강간 등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 조사를 필두로 인도주의적 협력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9월 첫째주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단체들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 세이브칠드런의 대응

2009년 9월 17일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의 구호활동은 보고도고(Bogodogo) 지역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18 곳의 지역으로부터 1,333명의 가정이 피신해 있는데 이 가운데 어린이가 약 4,362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세 이하 1,532명, 6-11세 1,445명, 11-18세 1,385명)

세이브더칠드런은 9월 셋째주에 이 지역 12 곳에 담요와 취침용 매트, 비누, 양동이와 같은 기초적인 구호물품들을 배급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특히 이 지역의 위생과 보안 문제가 시급하다고 보고, 자금이 조달되는 대로 청소년과 여아들을 위한 ‘존엄성 키트(dignity kits)’, 유아 보호 키트, 아동 위생용품 키트를 배급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새로 발표된 5-6곳에 부지를 건설하는 일에 동참하고 특히 각 부지마다 2개의 CFS(Child Friendly Spaces-아동 친화적 환경)를 적극적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이들 지역이 보다 나은 단계에 오르는 발판이 되고, 위생과 지역 발전, 교육 등을 보완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초로 작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계획들을 실행할 수 있는 자금의 조달이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유아 보호 키트 제작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지만, CIDA에서 조달되리라 기대했던 큰 규모의 지원이 기각되었으며 CFS 구축에 대한 JOAC 지원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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