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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긴급구호 상황보고 #1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1-15 조회수 8496

 

* 세이브더칠드런 미국 찰스 맥코맥의 Fox 인터뷰

* 출처

http://www.savethechildren.net/alliance/what_we_do/emergencies/haiti/20100114_Fox_Charles_MacCormack.html

 

세이브더칠드런 아이티 긴급구호 Situation Report # 1

현지시각으로 1월 12일 발생한 진도 7.0의 지진과 잦은 여진으로 인해 인구과밀지역인 포르토프랭스는 초토화되었고, 수천만의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구호직원들의 안전과 보안이 염려되는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은 즉각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현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티 4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데,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포르토프랭스에는 아이티 본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르토프랭스 사무실은 지속적으로  위험한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수도관은 파열되어 물이 넘쳐 흐르고 벽에 금이 가서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심하게 무너져버린 주변 건물들에 비하면 활동을 할 수 있을 만큼은 안전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개의 지부 사무실은 지진 피해를 거의 받지 않았으며, 실제로 심각한 지진피해는 포르토프랭스에만 입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수천명의 아이티 아동들을 위한 보호,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보건 및 영양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이티 긴급구호 현장 직원 파견 현황

• 수요일 (1/13) 현재, 59명의 포르토프랭스 직원 중 36명의 소재가 파악되었으며,
   모든 지부직원들 역시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아이티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은 위성전화를 통해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상황이 열악합니다.

• 아이티의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은 수도관이 터져서 물이 범람하고 있고,
  이로 인해 발전기의 사용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사무실의 외곽이 붕괴되어 있습니다.

• 긴급구호 담당자인 이안 로저(Ian Rodgers)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어렵게 식량을 구입해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 여진이 여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의 파견팀은 팀장과 미디어담당자, 보건 및 영양 전문가, 홍보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시각으로 1월 13일 도미니카 공화국에 도착했으며,
  포르토프랭스에 목요일(현지시각 1월 14일) 도착할 예정입니다.

• 추가 긴급구호 인력들이 소집되고 있으며, 아이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아이티 현지 피해상황 / 긴급구호 활동

• 세이브더칠드런 아이티 긴급구호 담당자가 오토바이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지역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약  50%의 가옥이 심하게 붕괴되거나 파괴되었습니다.
  가옥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파편들이 널려있고, 도로는 잿더미로 막혀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모여있습니다.

• 외교관, NGO 직원, 부상당한 시민들은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을 피난처로 모여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이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이도록 돕고 있으며,
  3명의 외교관은 아이티를 떠날 수 있도록 UN 사무실 구내로 보낼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여 거리를 배회하고 있으며, 작은 그룹 단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주유소와 같은 곳에 평평한 곳에 임시 캠프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난민들을 위한 난민들을 위한 대규모의 캠프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세이브더칠드런은 난민캠프에 아동 친화적인 공간(Child Friendly Spaces)을 지을 예정입니다.

• 가장 먼저 위생 키트가 공급될 것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히 위생키트를 구하고 있습니다. 아이티로 파견되는 긴급구호 팀은 위생키트를 가지고 입국할 예정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다른 NGO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 엄청난 규모의 미국 군대가 물류배송과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피해 현장에 급파된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케이트 콘라트(Kate Conradt)가 보내온 사진입니다.(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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