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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앙겔로(Angelo)의 이야기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1-20 조회수 7294



앙겔로 시데홍 마일라드(8세) / Angelo Sideron Maillard, 8 years old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뤼엘 생 시르, 까르푸 티푸르 구내 설치된 포르토프랭스 임시 보호소 /
Makeshift camp – Port-au-Prince, grounds of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 Day Saints, Ruelle St. Cyr, Carrefour Ti-Four

***

8살의 앙겔로는 지난 1월 12일 포르토프랭스 지진으로 집과 가진 것 모두를 잃었습니다.
앙겔로와 7명의 형제, 자매들은 현재 교회 공터 내에 설치된, 혼잡한 임시 캠프장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앙겔로의 가족은 당시 입고 있던 옷만 걸친 채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는 친구들이 나누어주는 적은 음식들뿐입니다.

앙겔로와 그의 형제자매들은 지진이 강타할 당시 바로 집 근처에 있었습니다.
앙겔로는, 너무 무서워서 엄마만 찾았어요., 잠을 잘 텐트 하나도 없답니다. 전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갈아입을 옷가지 하나조차 없죠.라며 현재 상황을 전합니다.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앙겔로는 집과 친구들, 그리고 학교가 그립다고 말합니다.
집에 돌아가고 싶지만 이제 그럴 수 없다는 걸 잘 알아요.
더 이상 학교에 다니지도 않죠. 학교 가는 걸 좋아했는데 정말 슬픈 일이에요.

3학년인 앙겔로의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문법입니다.
앙겔로는 재난이 일어난 후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대신 친구들과 놀며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젠 예전만큼 친구가 많지도 않지만요.


사진/ 엥겔로(angelo)의 엄마 마리아(maria)

세이브더칠드런은 앙겔로가 머무르는 임시캠프장의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놀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앙겔로의 어머니인 마리아 조제트(Maria Josette)는 말합니다.
이 곳의 상황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남은 것이 단 하나도 없어요.

   앙겔로(angelo) : 엄마가 주신 치즈와 사탕 외에는 거의 먹지 못했어요.

   마리아(maria) : 지금 씻고 마실 물이 없어요.




*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 위치한 후기성도교회에서 1월 18일 세이브더칠드런의 필리포 웅가로가 취재하였으며,

  앙겔로의 집은 지진으로 무너졌고 현재 교회에서 가족들과 함께 피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아이티에는 앙겔로와 같은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자신들의 꿈을 잃어가고 있는 어린이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문자후원은 #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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