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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Sheet : 아동친화적 공간과 위생키트, 깨끗한 식수를 공급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1-22 조회수 7269

아이티 지진으로 영향 받은 아동들에 대한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
2010년 1월 21일

긴급사태:

지난 1월 12일, 아이티의 수도 프르토프랭스와 주변 지역들까지 뒤흔들었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고 사망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번 지진은 아이티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대규모의 국제원조와 구호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나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이와같은 긴급상황에는 어린이들이 가장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집과 보금자리를 잃은 대다수의 가족들이 길가로 내몰리거나 급하게 마련한 야외 캠프장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물과 음식, 은신처, 의료지원과 기본적인 생활용품 등이 모두 절실한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아 있는 적은 현금으로 음식을 사려고 하지만 이마저 바닥이 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하루에 한끼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은 많은 영유아 어린이들이 하루에 한끼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전염병 등 여러 질병의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에게서 분리되거나, 학대, 착취 등의 위협과 정신적인 충격 등으로 고통 받을 위험이 많습니다. 아이티 국민들 특유의 인내와 너그러움으로 모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 하고 있지만 실상은 여전히 절박한 상황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즉각적 활동:


세이브더칠드런은 1978년부터 아이티에서 활동을 진행중이며 아이티에서 일어나는 잦은 자연재해들로 인해 피해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를 실시해 왔습니다.
현재 프르토프랭스의 세이브더칠드런 현지직원들은 본부에서 파견된 국제긴급구호담당자, 아이티 정부, 후원자들, NGO단체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난 2004년 발생한 쓰나미 긴급구호 규모의 구호활동을 시시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량지원

•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으로 고열량 비스켓을 어린이 및 가정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와 더불어 WFP와 함께 식량공급을 위한 장기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 1월 16일, 세이브더칠드런은 희망병원(로피탈 레스뿌와흐)에서 2천명의 피난민들에게 소아용 의약품이 포함된 식량을 제공했으며 두 곳의 고아원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식수지원

• 많은 양의 병입수가 위생키트와 함께 제공될 수 있도록 도착하였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식수 및 위생법과 보건위생활동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들 지원팀은 1월 22일부터 포르토프랭스의 15개 비공식 피난처에 파견되어 위생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올바른 위생활동에 대하여 교육할 것이다.

• 다른 두 지역에서의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세이브더칠드런은 탱크를 이용하여 깨끗한 식수를 운송, 공급할 예정이며 식수오염 방지를 위한 위생시설 설치와 질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 위생키트 제공도 병행할 것입니다.



피난처 및 비식량 구호물품

•  현재 2,500 가구를 위한 키트가 포르토프랭스에 더 빨리 운송될 수 있도록 도미니카공화국의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소에 입수된 상태입니다.

• 1,000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텐트가 세이브더칠드런에 의해 중국에서 포르토프랭스로 이송 중에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대규모 지진에 대한 대응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대처한 바 있습니다.

• 임시거처를 마련을 위한 25,000개의 플라스틱 자재가 세이브더칠드런 마이애미지부에 도착하였습니다.

• 1,000 가구에 제공할 수 있는 위생키트가(비누, 소독용 알코올, 기저귀, 생리용품, 손소독제 및 표백제를 포함) 1월 19일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응급의료서비스

• 레오가네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이동 진료소에서는 매일 약 100여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각 진료소에는 14명의 파견의료진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 1월 19일, 16.5톤의 의약품들을 아메리케어스(AmeriCares:미국구호단체)로부터 지원받았으며 이는 레오가네 피난민들과 포르토프랭스 일반 병원에 제공되었습니다. 

• 의약품 및 의료기자재들이 세이브더칠드런 긴급구호팀과 협력단체에 의해 포르토프랭스 지역 내 14개 병원과 진료소에 제공되었습니다.

아동보호

•  몇 몇의 아동친화적공간이 임시거처에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체계적 지원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재해의 충격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동을 위한 안심공간키트 역시 포르토프랭스 내 다른 77개의 피난처에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에 필수적인 이와 같은 공간을 수백 곳으로 더 확대하여 설치할 예정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심리치료와 아동친화적공간에서의 활동 및 아동보호정책에 대하여 50명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하였습니다. 

• 1월 22일 세 곳의 아동친화적공간이 자크멜 지역사회 내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족과 분리된 아동들의 재결합을 지원하라는 UN의 요청에 따라 가족을 잃고 보호자가 없는 아동들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육

•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빠르게 복구시킬 수 있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할 것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포르토프랭스 서부 피해가 큰 지역의 복구작업을 지속하는 한편 현지 협력기관들을 접하며 구호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 역시 지진 이후 국경지역으로 피신하는 아이티 피난민들에 대한 구호작업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더 나은 미래 재건’의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의 구호 및 회복단계에서 각 가정들이 지역사회를 함께 재건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4년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Aceh Province)에서 발생된 쓰나미 재해 때에 세이브더칠드런이 시작한 5개년 재건사업과 유사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문자후원은 #9595)



 


아이티 지진피해로 힘겨운 생활을 해 나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위생키트와 생필품키트를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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