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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을 잃은 유디트 루이스(Judith Louise)의 이야기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1-25 조회수 7720



유디트 루이스 와 아기의 이야기 (Judith Louise and baby)

  • 인터뷰장소 : 아이티, 레오가네(Leogane, Haiti)의 지진 진앙지 근처 센트럴 프라자에 설치된 임시캠프
  • 기록: 콜린 크롤리, 세이브더칠드런 영국 홍보전문가
  • 날짜: 2010년 1월 20일


유디트 루이스(Judiith Louise)씨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6살 난 아들을 잃었습니다.
세례를 받지 않아 아직 이름도 붙여주지 않은, 이제 막 15일 된 아들도 거의 잃을 뻔 했습니다.

지진이 강타할 때 저는 침실에 있었어요. 유디트는 말합니다.

전 뛰어나가려고 노력했지만 계속 넘어졌죠. 게다가 아이를 데리러 되돌아갈 수도 없었어요.
 밖으로 나오자 사람들이 아기는 어디에 있냐고 묻더군요. 하지만 전 모른다고 답할 수밖에 없었죠.
 그러자 아이 할아버지께서 다시 들어가시더니 아이가 있는 곳을 찾았어요.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걸 보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때 벽이 우리 아이 쪽으로 무너졌고 아이는 먼지에 뒤덮이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아이를 간신히 구출했을 때 전 아이가 죽은 줄 알았어요.

아이는 그 어떤 미동도 없었고 숨조차 멎어있었습니다.
아이를 다시 회생시키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유디트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기 시작하자 아이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유디트의 남편인 프리에스넬(Friesnel)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기가 산 채로 발견된 건 정말 행운이에요. 우리 집은 완전히 무너져버렸거든요.
우린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집이 파괴되었고 이제 우린 모두가 서로 동등하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어요?
우린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돈이 있다 할지라도 살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죠.
누구도 우리에게 그 어떤 것도 주지 않아요. 이곳 사람들 모두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프리에스넬씨는 그 가족들의 생존과 거리에서의 삶을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집을 다시 지어야만 해요. 우유를 사줄 돈이 없어서 우리 아이는 굶주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재정비 할 수 있는 돈이 필요해요.
 우리의 생존을 위한 식량 또한 아이티에 많이 지원되기를 원합니다.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문자후원은 #9595)



 

아이티 지진피해로 힘겨운 생활을 해 나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위생키트와 생필품키트를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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