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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긴급구호 현장의 소리 : 콜린 크롤리 (Colin Crowley)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1-26 조회수 7150



세이브더칠드런 멀티미디어 긴급구호팀인 콜린 크롤리의 아이티 긴급구호 현장의 소리입니다.
콜린 크롤리는 아이티 레오가네(Leogane) 임시 대피소에서 만난 유디트 루이스(Judith Louise)를 인터뷰하였습니다.
태어난지  15일 만에 지진피해를 입게된 유디트의 아들과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장소 : 아이티 레오가네 임시대피소
날짜 : 현지시각 2010년 1월 20일

유디트 루이스(Judith Louise)는 이번 지진으로 6살 난 아이를 잃었으며, 세례를 받지 않아 아직 이름조차 없는 생후 15일 된 아이도 잃을 뻔 하였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저는 침실에 있었어요.

도망치려고 했으나 곧 넘어졌고, 아이를 구하러 집 안으로 돌아가지도 못했어요. 집 밖으로 나왔을 때 사람들이 제게 아이는 어딨냐고 물었고 저는 모르겠다고 대답했어요.



아이의 할아버지가 집 안으로 들어갔고, 아이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아이의 옆에는 무너진 벽의 잔해가 떨어져 있었고, 아이는 먼지로 뒤덮혀 있었어요. 아이를 받아 안았을 때, 저는 아이가 죽은 줄 알았어요.

유디트 루이스의 남편인 프리에스넬(Friesnel)은

아이는 미동도 하지 않고, 숨조차 쉬지 않았어요. 아이가 회복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아내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기 시작하자 아이가 살아났어요.라며 그때를 회상하였습니다. 아이가 죽지 않고 발견된 것은 행운이었죠.

우리집은 완전히 무너졌어요.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죠. 여기있는 사람 모두의 집이 전부 무너졌어요. 당신도 알다시피, 이제 우리는 똑같아요. 우린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그 어느 것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설령 우리에게 돈이 있다고 해도 그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게 없죠. 우리에게 뭔가를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우리는 모두 이곳에서 함께 고통받고 있어요.

프리에스넬(Friesnel)은 그와 그의 가족이 어떻게 길거리에서 살아가야 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캐서린 볼즈(Kathryn Bolles, 사진)는 유디트 루이스와 프리에스넬 가정처럼 의료와 영양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집을 새로 지어야 해요. 아이에게 먹일 우유를 살 돈 조차 없어 아이가 고통받고 있어요. 우리의 삶을 재건할 돈이 필요해요. 우리 모두 살아남기 위해 식량이 필요해요.

>> 유디트 가족의 이야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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