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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의 아이티 아동보호에 관한 성명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2-05 조회수 7388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월 30일 어린이 33명을 버스에 태워 국경을 넘으려다 체포된 미국인과 소속 단체에 대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티 정부기관과 유엔의 협력단체들이 이들 33명의 어린이 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들이 지난 1월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 부상, 또는 극심한 혼돈으로 인해 부모 또는 가족과 헤어져 있다. 지진으로 인해 부모 또는 가족과 헤어지게 된 어린이들은 인신매매, 성적 착취, 극도의 정신적 고통의 위협을 받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UN, 국제적십자, 아이티 정부와 함께 현 실태를 파악하고 어린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이티 어린이 입양 중지 요청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이 헤어진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배재한 채 입양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중지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아이티 정부에 입양 승인절차를 밟지 않은 입양은 모두 불법이다. 설령 한 어린이가 양부모를 모두 잃었다 하더라도, 남은 일가친척과 함께 사는 것이 어린이에게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UN의 입양지침에 따르면 입양이 결정되기 전 적어도 2년 간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 가족이 발견되지 않았을 시 입양을 할 것을 한다.

현재 아이티에서 긴급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전문가 뎁 배리(Deb Barry)는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들을 구조하고 싶은 본능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수만 명의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런 식의 입양은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비록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헤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진 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가족과 떨어진 어린이들이 잘못 선택되어 입양 될 경우 평생 고아라는 이름표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티 지진참사를 지켜보는 이들의 눈에는 이곳 상황이 얼마나 끔찍하게 보일지 몰라도, 우선적으로 어린이들을 그들의 가족, 친척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모든 활동이 완료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임시대피소에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또한 유엔과의 협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음식과 쉴 곳을 제공하고, 헤어진 부모 또는 친척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시보호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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