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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Sheet #14 : 세이브더칠드런 긴급구호 활동 (2월 5~6일자)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2-09 조회수 7068


너무도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난 3주 동안 식량 배급을 꾸준히 받지 못해 아사하였습니다. 우리는 긴급구호활동 중 임신한 산모를 만났는데, 그녀는 지진 발생 이후로 그녀의 자녀들이 먹은 것이라고는 오직 쌀 뿐이었다고 합니다. 고기도, 야채도 없이 말이죠.
- 할레인 후세인(Halane Hussein), 세이브더칠드런 아이티 긴급구호팀 고문

현재상황


지난 1월 12일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PAP: Port-au-Prince)를 덮친 강진과 계속된 여진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거대한 규모의 국제적 원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혜자의 수는 약 1백만 명으로 추정되지만, 지진피해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상태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적어도 1백만 명의 어린이가 가족과 떨어졌거나, 고아가 되었거나, 부모 중 한 사람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시대피소의 수용 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으며, 위생시설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동이 받은 영향

이번 지진의 영향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은 아무래도 아동일 것입니다. 지진발생 후 한 달 동안 수많은 어린이와 가정이 개활지의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였습니다. 난민들에게는 식량, 물, 은신처, 의료, 그리고 기본 생필품과 같은 모든 구호활동 분야에서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커져가고 파상풍과 홍역으로 의심되는 질병에 대한 보고가 이미 나와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가족과의 이별, 아동학대, 아동착취 그리고 정신적 충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지진영향권 밖에 있는 지역의 학교들은 수업을 계속하고 있는 반면, 지진영향권 내인 포르토프랭스(PAP)와 주변 지역 학교의 약 90%가 무너지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구호활동

세이브더칠드런은 1978년 이후 아이티에서의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포르토프랭스(PAP)의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재난구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혜자의 수는 26만 2,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구호활동은 포르토프랭스(PAP)와 인근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서로 떨어진 가족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긴급 보건 관리

• 현지시각으로 지난 2월 4일, 36개 캠프에 있는 13곳의 이동식 보건진료팀이 1,344명의 환자를 치료하였습니다.


• 가스통 마르곤(Gaston Margon) 지역에 새로운 보건소가 설치되었습니다.

• 현지시각으로 2월 4일, 쟈크메(Jacmel) 지역의 세이브더칠드런 이동보건소 7곳에서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 하였습니다. 또한 예방 접종과 더불어 난민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고,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에 대한 조사도 하였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하고 월드와이드빌리지(World Wide Villages)가 운영하는 레오가네(Leogane)의 야전병원에서 약 250여 명의 환자가 진료 및 치료를 받았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기관은 지방과 이재민 약 250여 가정이 거주 중인 지역에 대한 항공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지역에 이동보건팀을 파견하였습니다.

식량

•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의 협조 속에 마르티상(Martisant), 타바(Tabarre), 포르토프랭스(PAP) 지역의 28만 5,000여 명의 난민에 대해 2주 간의 거대규모의 배급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9만 5,000여 명 이상의 난민이 식량을 배급 받았습니다.



• 포르토프랭스(PAP), 카르푸푀유(Carrefour Feuilles), 쟈크메(Jacmel) 지역의 2만 9,000여 명의 난민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1만 3,8000여 명의 난민이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기관들은 탱커트럭을 이용하여 새로 설치한 배급처로 물을 옮기고 있습니다.

• 레오가네(Leogane)에서는 21만, 5000여 개의 식수정화제를 배급하였으며, 이를 통해 약 300여 가정이 안전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12명의 보건사에게 식수를 관리하고 지역사회의 위생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신처와 생필품

• 약 8,600여 명의 난민에게 위생용품, 텐트용 천과 같은 필수 생필품이 제공되었습니다.

• 코트드페르(Cote de Fer) 지역의 난민에게 125개의 텐트가 제공되었습니다. 담요와 물통, 위생키트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 쟈말(Jamal) 지역의 580여 가정을 위한 첫 배급이 현지시각으로 2월 6일 시행될 예정입니다.

• 지난 2008년 5월 쓰촨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중국이 1000개의 가족용 텐트를 지원하였습니다.

• 주거시설을 짓기 위한 100여 개의 반영구적인 구조물과 기타 재료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동보호

• 포르토프랭스(PAP)와 쟈크메(Jacmel) 지역에서 18곳의 아동친화적공간(CFS: Child Friendly Spac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CFS에서 하루 평균 100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들을 위한 이와 같은 공간 100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에 대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위해 다른 비정부기구의 사회복지사 50명를 가르치고 있으며, 아동보호정책과 더불어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친화적공간에서 어떻게 어린이들의 활동을 지도하는지에 대해서도 가르친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으로부터 어린이들이 흩어진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교육

•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다시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장 빠른 조치를 취하는 기관이 될 것입니다. 교육분야에 있어서 세이브더칠드런의 목표는 약 8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3,000개의 임시학습공간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티 교육당국과 함께 지진피해를 입은 학교 수와 피해 정도에 대한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합니다. 이 평가를 통해 지진영향권 내의 어린이와 선생님의 숫자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생활

•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일자리 창출 목적의 캐시포워크(Cash-for-Wor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가올 농사철에 대비한 관개용수로 청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보다 더 나은 아이티 재건을 위한 5개년 계획에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이 계획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은 단순히 구호물자를 배급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현지 난민들과 함께 아이티 재건 활동을 벌이게 될 것입니다. 5개년 계획의 전략은 2004년 12월 쓰나미로 피해를 입었던 인도네시아의 아체프로방스(Aceh Province) 지역에서 행했던 그것과 유사할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최종목표는 47만 여 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약 80만 명의 난민의 고통을 줄이고,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며, 장기적인 재건 및 복구 활동을 통해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주는 데 있습니다.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문자후원은 #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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