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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LT] Mongolia Dzud : 몽골 혹한 Non-ELT 긴급구호 발령)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2-11 조회수 7566

사진/ 6세 ~ 18세까지의 어린이 60명이 거주하는 기숙사. 학생 부모님 중 93%가 가축업에 종사하고 있음.

몽골의 혹한으로 인해 Non-ELT 긴급구호가 발생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몽골의 혹한위기 긴급구호를 위해 미화 10,000달러를 지원하였습니다. 몽골의 리드멤버인 세이브더칠드런 일본이 요청한 긴급구호액은 총 US$104,185이며,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금을 포함하여 몽골 혹한(Dzud) 긴급구호를 위한 긴급구호액이 100% 모금이 달성되어 몽골지역에서의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 긴급구호명: 몽골 혹한(dzud) 긴급구호 (Non_ELT)
  • 긴급구호기간: 2010년 2월- 4월 (3개월간)

세이브더칠드런은 2009년 12월 말부터 심각한 혹한을 겪고 있는 몽골에서 긴급구호를 진행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Dzud라고 불리우는 이 혹한으로인해 몽골의 총 21개 도(province)중 14개 도는 생계와 경제를 심각히 위협받고 있습니다. Dzud는 여름철 가뭄과 과다방목이 만들어낸 복합적 재난으로, 겨울에 가축사료(목초)가 현저히 감소하고, 기온이 영하 45°c 이하로 떨어지며 심각한 폭설로 이어져, 높은 가축 사망률을 가져옵니다.

최근 몽골의 공식보고 에 의하면, 170만 이상의 가축이 식량부족과 혹한으로 폐사하였고, 57,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초지가 있는 지역을 찾아서 이주하고 있습니다. 7천~1만 가정이 음식과 연료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52,000 가정이 가축사료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몽골 인구의 1/3이 유목민 생활을 하며, 생존을 전적으로 가축에 의존하므로 이러한 상황은 생계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합니다. 뿐만 아니라, UNICEF에 따르면 현재 265개 기숙학교의 약 22,200명의 아동들이 영하 45 °c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과 눈보라 속에서 제대로 된 난방과 음식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몽골 정부에는 이를 위해 준비된 예산이나, 지불할 수 있는 비용이 없는 실정입니다.


사진/ 눈에 갖힌 세이브더칠드런 차량


사진/ 추위로 죽은 동물

세이브더칠드런은 몽골정부 교육부와 협력하여, 혹한지역 기숙학교와 유치원 아동 5,680명을 대상으로 식량, 연료 및 위생용품 공급, 난방시설 수리를 진행 중입니다. 시골의 기숙학교에 거주하는 아동의 95%는 유목생활을 하는 가정에서 아동의 교육을 지속하고자 보낸 경우입니다. 또한 이러한 아동의 수는 이주하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혹한 지역 대부분의 학교와 유치원들은 충분한 연료 및 난방, 식량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현재의 재난으로 아동의 가족들이 가축을 잃고 생계가 어려워지면, 학비와 기숙사비를 내기 어려워져, 아동들은 내년에 학교로 돌아오지 못할 위험마저 있습니다.

나아가 세이브더칠드런은 dzud가 어린이들의 유치원 및 초등교육에 미치는 즉각적, 중기적 영향 및 교육분야의 필요를 조사하고, 정기적으로 기숙학교와 유치원 아동들과 그 가족의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아동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보호되도록 할 것입니다.



사진/ 학교 2층. 난방장비가 고장나서 전체 층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음


사진 : 영하 15도에 강한 바람이 부는 날, 체감온도는 영하 35도에 달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학교 식당 앞에서 놀고 있음


사진/ 실내기온이 8도인 구내식당 내부


사진/ Choibalsan (Province Capital), Dornod Aimag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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