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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긴급구호 현장에서 만난 에블린과 살리마타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06-07 조회수 7947

에블린(Eveline,13세)
양동이 덕분에 더 이상 아플 일이 없어요. 우리는 건강을 되찾았고 복통이 모두 나았어요.
물이 깨끗하고 좋아요.
모기장이 있어서 모기에 물리지 않고 잠도 잘 자요. 말라리아도 걸리지 않죠.
에블린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여동생 아와(Awa, 1세)는 모기장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사진/ 모기장 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에블린의 여동생 아와(Awa, 1세)                                            

에블린의 어머니 에미나 카모우니(Emina Kamouni)는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배분 받은 물품은 상태가 좋았고 가족 모두가 쓰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전에는 우물에서 기른 물을 바로 마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주 복통을 호소하거나 구토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양동이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합니다. 이제는 양동이로 물을 길어서 정화합니다. 정수제는1주일 분량이 남았습니다.
비닐은 공간을 나누는 막으로 사용합니다. 우리는 다른 두 가족과 공간을 나눠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기장의 품질이 좋습니다. 찢어지지도 않죠. 모기장은 말라리아도 예방해줍니다. 모기장이 없었다면 아이들은 말라리아에 걸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습니다!
비누가 피부에도 좋더군요. 비누를 쓸 때마다 깨끗해지는 기분입니다. 질이 안 좋은 비누는 구분해서 그릇을 닦을 때나 청소를 할 때 사용합니다.


사진/ 난민캠프 주민들에게 청소도구를 배분하는 중 공동체 지도자 귀글로(Guiglo)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크리스 데이비스(Chirs Davie)                       

살리마타(Salimata, 11세)
양동이로 길어와 정수한 물은 깨끗하고 맛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물에서 기른 물을 바로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사진/ 양동이에서 정화된 물을 컵에 따르고 있는 살리마타(Salimata,11세)                                     

살리마타의 어머니 살리마타 남바(Salimata Namba, 35세)는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배분 받은 물품은 우리 모두가 쓰기에 충분합니다. 저와 남편이 모기장 1개를 함께 쓰고 아이들이 나머지 1개를 사용합니다.
이전에는 물을 연료통으로 길어 운반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양동이로 길어 마시기 때문에 아이들이 건강해졌습니다. 더 이상 설사병이나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양동이는 튼튼합니다. 한 번도 망가진 적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양동이가 망가졌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양동이로 정수한 물은 식수로 사용합니다. 보통 물 한 동이면 하루나 이틀을 마실 수 있습니다.


사진/ 임시처소에서 정수한 물을 마시고 있는 살리마타                                                                

모기장이 없었다면 아이들은 모두 말라리아에 걸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기장이 있어 더 이상 모기에 물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비누를 씁니다. 비누로 옷을 깨끗이 빨아 입고 아이들도 청결하게 씻기기 때문입니다. 비누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현재 우리는 지붕이 있는 곳에서 살고 있어 비닐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섯 가족과 공간을 함께 나누어 쓰고 있기 때문에 매우 비좁아서 칸막이로도 쓰지 못합니다. 대신 비닐로 지붕 밖에 작은 그늘을 만들었습니다.

 

긴급구호를 정기후원하시면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서
아동들의 생명이 위험에 노출될 확률을 낮춰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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