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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이버] 영세이버 3기의 2012년, 2기를 통해 미리 만나보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2-01-16 조회수 10310

‘대학생 아동권리전문가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영세이버(Young Saver)’가 드디어 3기를 모집합니다.

▷ 영세이버 3기 신청하기

대학생 아동권리전문가그룹이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영세이버’란 이름으로 거듭난 것도 톡톡 튀는 영세이버 2기 덕분입니다. 영세이버 2기 수료식이 있던 지난 12월 27일까지 60명의 영세이버는 매주 모이면서도 지치지 않고 아동권리 모니터링, 옹호활동,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성과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영세이버들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한번 볼까요?


영세이버는?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원)생이 아동권리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공부하고 다양한 실천 활동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동을 사랑하고 아동을 위해 고민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직접 현실로 옮길 수 있는 참여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영세이버는 2기의 수료식을 끝으로 2011년 활동을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 영세이버 2기 수료식 보러가기

영세이버 2기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선발 과정에서부터 꼼꼼한 심사와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영세이버 2기 선발은 2011년 1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총 115명이 지원을 했는데, 그 중에서 60명이 영세이버로 선발되었으니 거의 2: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진/ 2기 발대식을 마치고 총 60명의 영세이버가 함께 5세 미만 영유아살리기 캠페인Hi5(하이파이브)를
 상징하는 손 동작을 내보이고 있다.                                                                           

제 2기 대학생 아동권리전문가 그룹 영세이버는 어떤 일을 했나요?
대학생 아동권리전문가 그룹은 모니터링팀, 옹호팀, 교육팀 등 모두 세 팀으로 나뉘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였습니다.

▷ 2기 활동 소감 보러가기

모니터링팀은 아동권리 정책을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팀으로 활동을 마칠 즈음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미래 교사를 꿈꾸고 있는 사범대학생과 교육대학생이 인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교직과목 교육과정을 분석했습니다. 설문지를 작성하여 예비교사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도 했으며 외국의 사례도 찾아보았습니다.  

옹호팀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캠페인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을 막기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캠페인인 Hi5캠페인 진행을 도왔습니다. 서울애니매이션센터, 덕수궁 등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쳤고, 대학 축제와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Hi5캠페인 부스를 기획, 진행하였습니다. 또 영세이버 CM송을 제작하기도 하고, 어린이와 ‘합천아동권리캠프’도 함께했습니다.

교육팀은 테마별 아동권리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교육의 현장에서 아동과 자주 만나고 함께 호흡했던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지역을 돌면서 아동권리 교육 현장에 참여하여 교육을 지원하는 일을 맡았고 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교육 방법을 함께 공부했습니다. 교육팀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아동권리의 기본을 아동에게 쉽게 가르칠 수 있는 퍼즐 등 교육 도구도 제작했습니다.


   사진/ 5월 청춘페스티벌에 참여하여 Hi5 캠페인 서명운동을 소개하고 있는 영세이버

영세이버 2기 활동을 함께 했던 친구들은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처음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모니터링팀에서 활동했던 이소은 학생은 비록 모니터링팀은 다른 팀 활동에 비해 외부로 보이는 활동이 적었고 팀도 소수정예로 구성되었지만, 1년 간의 결과가 보고서로 완성된 모습을 볼 때는 정말 뿌듯했다”고 합니다. 옹호팀에서 활동했던 김동현 학생은 처음에는 ‘스펙’을 쌓을 의도로 시작했지만, 학교 축제기간 동안 캠페인 허가를 위해 기획서를 쓰고 회의를 한 끝에 고려대와 명지대, 경희대, 중앙대 등지에서 캠페인을 펼치면서 나눔과 봉사의 마음이 생겨났다고 했습니다. 교육팀에서 아동과 직접 만나 교육활동을 진행했던 이선아 학생은 간단히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교육팀을 선택했는데 영세이버 교육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아동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이 점을 교육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사진/ 2011년 10월,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에서 대회 참가 아동들이 만든 희망의 벽.       

영세이버 3기 팀별 활동은 이렇게 구성됩니다.
영세이버 2기는 각 팀별 활동이 한가지 주제에 치우쳐 아쉬웠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각 팀별로도 옹호, 모니터링, 교육 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세이버 3기는 팀 구성을 바꿔 보았습니다.

아동보호팀! 국제개발팀!
전문적인 자원봉사그룹으로 들리지 않나요?
아동보호팀은 국내에서 일어나는 아동 대상 폭력과 차별 등 아동보호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정책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활동에서부터 캠페인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기획, 실행해보게 될 것입니다. 국제개발팀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캠페인인 지구촌 5세미만 영유아 살리기Hi5 캠페인과 관련하여 연구활동, 캠페인활동, 보고서 작성 등을 하게 될 것입니다.  

1년 동안 하게 될 주요한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영세이버로 선발된 친구들은 세계인권선언, 유엔아동권리협약을 포함한 인권선언 개괄, 인권 감수성 함양과정, 국제개발의 기초, 글쓰기 기초 등과 같은 과정으로 아동권리전문가 양성교육을 1개월동안 받게 됩니다. 이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영세이버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특히 5월 어린이날과 가족의 달 기획 캠페인 및 10월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때 진행되는 캠페인 부스 등은 아동보호팀과 국제개발팀이 함께 협력하여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름방학 무렵에는 영세이버 자체 MT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부와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우면서도 배울 것이 많은 MT가 될 것입니다. 연말에는 송년파티와 졸업식으로 영세이버로 활동한 1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_글쓴이: 서여정(권리옹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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