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프로텍트 어 제너레이션: 코로나19로 인한 아동 삶의 영향

2020.09.10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0일(목) 전 세계 37개국[i]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텍트 어 제너레이션: 코로나19로 인한 아동 삶의 영향(Protect A Generation: The impact of COVID-19 on children's lives)'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아동 대다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위기 대응의 중심에 아동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한 지 6개월 만에 발표된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설문조사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을 받은 11세~17세 아동 8,069명과 양육자 등 성인 17,565명 총 25,634명이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아동이 교육과 보건에서 소외되었으며 심각한 보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 아동 3명 중 2명이 봉쇄(락다운)기간 중 교사와 연락하지 못했고, 10명 중 8명은 학교가 휴교한 뒤 새로 배운 것이 거의 없다고 답했다. 

📍 코로나19로 소득이 절반 아래로 감소한 가구의 93%가 보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휴교 전 8%에 머물던 가정폭력 경험 비율이 17%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 남아(43%)에 비해 여아(63%)가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 보건 영양, 정신 건강,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에 시급한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i] 아시아(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에티오피아, 케냐, 말라위, 모잠비크, 소말리아, 남수단, 우간다), 유럽(알바니아, 코소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해(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페루), 중동(이집트, 레바논, 시리아), 북아메리카(미국), 태평양(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부르키나 파소, 니제르, 세네갈, 시에라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