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박경림 앰배서더처럼 유쾌하고 통큰 나눔바자회, 2018 이리이리바자회 현장스케치
사람들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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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일요일, 더 리버에서 다섯 번째 세이브더칠드런X박경림 이리이리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매해 12월 12일 즈음 열리고 기분좋게 득템하고 기부도 하는 일(1)석 이(2)조라는 뜻도 담긴 이리이리바자회. 호탕한 박경림 홍보대사만큼이나 파격적이고 시원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이리이리바자회 수익금은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에 쓰이게 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바자회는 한 눈에 한강뷰가 들어오는 멋진 공간 <더 리버>에서 열렸습니다.

포슬포슬 눈이 내려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먼 길 오신 당신 환영합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이리이리바자회. 물건도 사고 기부도 하는 당신은 멋진 사람!”

은빛 계단에 붙은 메시지가 제일 먼저 반깁니다.



행사장 가는 길목에 경품이 팡팡 터지는 돌림판 코너가 있었습니다.

몽쉘, 서브웨이담요, 베니쿠션, 뚜뚜인형, 마리몬드 뱃지, 아이즈원CD 까지.

돌림판에서 가장 적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던 귀하디 귀한 베니쿠션 당첨자가 있네요. 부럽습니다.


 

오전 11시 오픈시간을 앞두고 카운트다운!




일찍 득템하려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계산대가 북적북적.

장바구니마다 물건이 그득그득하네요.

바자회 물품 한번 구경해볼까요?



오픈하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진 액체세제, 샤워용품, 헤어제품. 가격 보세요. 천원의 행복!



어린이들이 좋아할 과자선물세트, 비타민 영양제도 천 원대에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 가격 실화인가요?



믿고 쓰는 주방용품 브랜드 락앤락. 파격가에 보냉백, 보틀, 핸드드리퍼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오픈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달려갔던 화장품 코너.

색조, 기초화장 할 것 없이 모두 다 있습니다! 그것도 역시나 엄청난 할인가에 만날 수 있었어요.

이니스프리, 블리블리 등 유명 브랜드에서

마스크팩, 파운데이션, 크림, 미스트, 쿠션, 선스틱, 마스카라, 블러셔 등

하나 살 가격으로 화장대를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고 좋았답니다.



선글라스, 아동 캠핑용품, 인형, 키즈소파, 탱글티저, 애견용품, 모자, 의류 등 패션잡화까지

없는 게 없었던 다채로운 품목들! 이러니 장바구니가 꽉 찰 수밖에요.



이번 바자회에 서른 개 이상의 기업에서 물품후원으로 함께해주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역시나 매대가 텅텅 비었던 스타애장품 코너.

박경림 홍보대사를 비롯, 조성하 홍보대사, 윤소이 홍보대사, 오윤아 배우도 애장품을 내주었습니다.



한 층 더 올라가면 박경림 홍보대사와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박경림 홍보대사에게 사인 받고 사진도 함께 찍으며 선행인증샷도 남길 수 있었고요.



애장품 경매코너에 임블리 님이 직접 참여해 화장품세트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자켓을 팔기 위해  런웨이처럼 워킹하는 박경림 홍보대사님.

모두가 쇼를 즐기듯 즐거운 나눔 경매시간을 보냈습니다.   



박경림 홍보대사 팬클럽 '더 로즈'가 행사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셨어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핫팩도 나누어주고 럭키박스 존에서 물품포장/판매하고, 음료대에서 음료를 제공하는 등 곳곳에서 활약했답니다.



그밖에 세이브더칠드런 대표캠페인인 신생아살리기캠페인을 체험해볼 수 있는 미니모자뜨기존, 일러스트 그림에서 아동권리가 위배되는 상황을 찾아보는 숨은아동권리코너, 생일타로, 아이들이 그린 그림카드판매코너도 운영했습니다.



출구 앞에는 아이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적어 벽에 붙이는 코너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응원메시지를 적은 포스트잇을 벽에 붙이면 '함께'라는 글자가 완성됩니다. 이리이리바자회에 함께 해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매년 아이들을 도울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적어준 응원메시지로 이렇게! '함께' 글씨가 완성됐어요.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하루하루 행복한 날이 되자~"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라. 너희를 항상 응원할게"

"친구들아 사랑해"

다들 마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주고 가셨어요.



"참여자분들께 후원받는 아이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메시지를 모아서 글자 '함께'를 만들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참여자분들이 써주신 글귀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서 그 온기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파이팅! 해피뉴이어!" - 세이브더칠드런 김재헌 대리

완판 신화를 새롭게 쓰며 해가 저문 오후 6시, 이리이리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함께 수고해준 직원들, 자원봉사자분들 소감을 들으며 서로 격려했습니다.

"저는 입시가 끝난 딸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동이었습니다. " - 박경림 홍보대사 더로즈 팬클럽 멤버

"사실 회사에서 봉사시간 채워야해서 왔는데요. 바자회 행사에 처음 왔거든요. 힘든 줄 모르고 했었고 같이 고생하는 분들 보면서 좋은 일 하는 분들이 많구나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 많이 할 것 같아요." - 자원봉사자



박경림 홍보대사와 20년지기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정정아 씨는 매년 이리이리바자회에 기부해왔는데요. 올해도 171만원의 통큰 기부를 했습니다.

"박경림 홍보대사님이 진행하는 이리이리바자회는 아이들을 돕는, 정말 좋은 일을 하는 행사니까 매년 꼭 오려고 합니다.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이는 데다가, 질좋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기쁘게 참여할 수 있어요." - 배우 정정아



"물품후원, 장소후원부터 열심히 물건을 판매해주시고 봉사활동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올해 더 많은 수익금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리이리바자회가 처음에는 적은 규모로 시작했던 바자회였어요. 제가 10년 전부터 1년에 한 번씩 물건 정리를 해서 지인들에게 팔고 수익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었거든요. 2014년부터는 바자회 여는 것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게 되었어요. 매년 바자회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바자회 규모가 커져서 오늘 이렇게 좋은 결과가 생긴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파이팅해주신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매년 투명하게 후원결과를 보고해주니 (아이들을 위해 잘 써주실 거라) 믿고 맡기겠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이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에 쓰이게 되는데, 대한민국 아픈 아이가 조금이라도 줄기를 바랍니다. 저는 박경림이었습니다. 해피뉴이어!"



"잇츠 쇼 타임!" 을 외치며 파이팅 넘치게 시작했던 2018 이리이리바자회.

모두가 웃으며 즐겁게 마무리됐습니다.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해진 아이들 소식 들고 2019년 겨울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또 만나요!






이리이리바자회가 만든 놀라운 기적

2014년부터 4번의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약 2억원 전액은 국내외 아동보호활동기금에 사용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조페 지역 학교 건립 지원

2015년 12월 건축 시작 > 2016년 5월 완공 > 2016년 9월 개교

"코트디부아르 아조페 지역 아이들에게 학교는 꿈을 꿀 수 있는 미래입니다"



강원도 정선 별빛달빛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

도시 아이들에 비해 교육, 문화, 정서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산간지역 아동들의 학습, 놀이공간인 지역아동센터 건축을 통해 아동들에게 방과후 안전한 쉼터 마련



학대피해아동 쉼터 노후시설 개보수

학대피해아동들이 안정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쉼터의 열악한 환경 개선, 심리치료를 위한 시설 및 교구, 체험활동 등을 지원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

국내에는 의료비가 없어 치료받을 시기를 놓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2018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에 사용됩니다.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 사연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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