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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신촌형제갈비 정승찬 전무 ‘아너스클럽’ 위촉
아너스스토리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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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은 정승찬 신촌형제갈비 전무(사진)를 ‘아너스클럽’ 회원에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신촌형제갈비 정승찬 전무,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아너스클럽은 설립 100주년을 맞아 발족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고액후원자클럽으로, 3000만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후원하기로 약정해 나눔 활동을 하는 후원자 모임이다. 아너스클럽 회원은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통해 아동의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나눔의 영향력을 확산하는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정승찬 전무는 “음식점을 하면서 얻은 경제적 이익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며 “선친 때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시작했는데 기부를 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승찬 전무는 지난 3월 첫 후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 간 3000만원 이상을 후원할 계획이다. 정 전 무가 기부한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와 생계지원을 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데 쓰인다.


정 전무는 “성인이 된 자녀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인생 2막이 시작됐고 두 아들이 나의 소유가 아니라 더 큰 존재로부터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을 보면서 그러한 마음을 되새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최근 학대피해아동을 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 예산이 충분치 않아 후원자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후원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학대예방과 피해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2년에 창립한 신촌형제갈비는 지난 50년 간 신촌을 대표하는 전통의 갈비 맛집으로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 오는 등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너스클럽팀 이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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