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과 함께하는 <기브투게더(Give t’ogether)>캠페인

기브투게더는 티웨이항공 전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모금을 실시하고 키즈밀 기내식, 문구류 세트를 판매한 수익금을 국내외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입니다. 지난 2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모금액을 계수했습니다.

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 김하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주황색 포대들이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 도착했습니다. 포대에는 두 달여간 전 세계를 오갔던 티웨이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모아주신 후원금이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모금액 계수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주셨어요.

“일일 ‘세이브은행’, 영업 시작합니다” 포대를 안전하게 봉했던 씰을 뜯으니 빨간 모금 봉투가 와르르르. ‘세이브은행’에서는 업무 분담이 명확합니다. 기부금 봉투를 칼로 개봉하는 사람, 개봉한 봉투에서 나온 돈을 1차 분류하는 사람(우리나라 지폐, 동전, 외국 지폐, 외국 동전), 지폐를 정리하는 사람, 같은 종류별로 동전을 모으는 사람, 참여자 수를 세기 위해 빈 봉투를 세는 사람. 

티웨이 전 노선에서 기내모금을 진행하다 보니 기부금 봉투에서 다양한 화폐와 동전이 나왔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세기 위해서 각 나라 화폐별 특징을 모니터에 띄워 놓았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꼬박 모금액 계수를 진행했습니다. 계수 결과 작년 10월 17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탑승객 3627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2018년 8월부터 현재까지 <기브투게더>캠페인으로 모금한 금액은 약 1500만원으로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대학 동기랑 같이 봉사활동 왔어요. 요즘 후원단체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기관에 직접 방문해서 돈을 세는 봉사를 해보니까 ‘아이들에게 후원금이 잘 가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자원봉사자 이민주 님(사진에서 가운데)

"봉사활동 하면서 ‘세이브더칠드런이 후원금을 정직하게 다루는구나’ 생각했어요."

- 자원봉사자 김윤희 님(사진에서 오른쪽)

기브투게더 기부금은 어떻게 전달될까요?

전 노선 기내모금 ▶ 티웨이항공 객실 본부로 집결  ▶  현금수송차량  ▶  세이브더칠드런 본부 전달 ▶ 정산 ▶ 은행 방문(기부금전용계좌 입금) ▶ 국내외 아동지원

검색창에  를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