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2019 연차보고서
[국제사업] 인도적지원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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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업 - 인도적지원] 

지진이나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 무력분쟁, 내전 등 인도적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을 지원했습니다.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교육과 심리치료 등 다각적인 긴급구호 활동을 벌였습니다.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지원사업(2018-2019)

폭력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이주한 난민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놀고, 배울 수 있도록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하고, 심리사회적 치료도 지원했습니다. 가정 스스로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도록 직업훈련, 채소재배와 같은 생계지원 활동도 벌였습니다. 한편 보호자 없이 남겨진 아동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며 아동이 가정을 찾도록 아이들의 사례를 관리해 아동 2명이 가정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로힝야 난민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아동·성인 : 13,124명



베트남 지역사회기반 재난위험경감사업(2018-2019)

메콩강 삼각주 유역은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로 복합적인 인도적 위기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스스로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정부와 함께 구체적인 재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구조팀에 교육을 시행했습니다. 학교에는 재난위험을 줄여주는 안전시설들을 설치하고, 아이들에게는 긴급대피훈련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생존 기술도 교육했습니다.

-베트남 재난위험경감사업으로 지원받은 아동·성인 : 4,797명



방글라데시 홍수피해대응사업(2019)

지난해 7월 방글라데시 쿠리그람에서 대형 홍수가 발생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피해지역 아동, 가정, 지역주민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가장 취약한 382가구에 생계 활동 재건 기초자금을 지원하고, 생계 활동을 이어가도록 참여자들이 직접 선택한 직업에 따라 직업훈련과정을 제공했습니다.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은 방글라데시 쿠리그람 지역 홍수피해 아동·성인 : 2,073명



에티오피아 가뭄피해대응사업(2019)

가뭄 악화로 농작물과 가축 생산에 엄청난 타격을 입은 소말리 지역에는 식수와 식량이 부족하고 피난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9년 실향민 캠프 10곳에서 생활하는 아동 6,305명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키트를 제공하고, 실향민 아동의 학습 공간인 임시배움터에 남녀 구분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식수 트럭을 운영해 아동이 안전하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임시배움터에 물탱크를 설치했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지원받은 에티오피아 실향민 캠프 : 10곳



모잠비크 사이클론피해대응사업(2019-2020)

사이클론 ‘이다이’가 휩쓸고 간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에는 4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교육기관, 보건시설 등이 파괴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 아동보호를 위해 아동친화공간을 설치하고 아동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임시배움터도 설치했습니다. 또한 사이클론으로 보호자를 잃어버린 아동이 가족을 찾도록 모잠비크 정부를 도와 가족 추적 및 재결합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섰습니다.

-모잠비크에 설치한 아동친화공간 : 3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