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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아동 관련 NPO 강원산불피해 지원 위한 첫 합동 회의 진행
보도자료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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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국내 대표 아동 관련 NPO 강원산불피해 지원 위한 첫 합동 회의 진행


- 18일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에서 4개 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 회의 진행

- 강원산불피해 아동 가정 중복지원 지양 및 지원 누락 방지를 중심으로 단계별 세부 지원 방안 논의

-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간 논의를 진행하며 아동 중심의 지원 사업 진행 예정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02-6900-4463


2019.04.23


국내 대표 아동 관련 NPO들이 한 데 모여 강원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첫 합동 회의를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강원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의 기관장 및 실무자들은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 회의실에 모여 강원 산불피해 아동 가정 지원을 위해 단계별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합동 회의는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그를 토대로 모금된 약 18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피해지역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상자별 중복지원 지양 및 지원 누락 방지를 위한 NPO들간의 논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기관 구분 없이 아동 중심적인 시각에 입각해 단계별 진행 사항을 공유하며 지원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방향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추가 지원사업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4개 기관은 공동으로 정확한 아동피해현황 조사를 진행한 뒤 산불피해를 입은 도내 모든 아동가정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계획으로 △월드비전은 피해 중심지인 고성지역을 중심으로 8주간 CFS(아동보호심리센터)를 운영하여 보호자의 재건활동을 돕고자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차량운행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여 놀이 및 먹거리존,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지원, △굿네이버스는 재난상황에서 발생되는 급성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향후 PTSD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 부모, 교사대상의 심리상담 및 트라우마 치료를 진행하며, 가정의 장기재건을 위한 주거안정화 지원사업 진행,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회복과 심리적 모니터를 위해 교사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트라우마 치료 진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역사회 전체를 기반으로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4개 기관은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시 일상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 연계 및 지원 방안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4개 기관 강원지역 대표들은 “강원산불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위해 보내주신 국민들의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이 지난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해 아이다운 삶을 즐길 수 있는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합심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