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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아동 위해 온라인 학습·놀이 교사 파견 사업 시작
보도자료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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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아동 위해
온라인 학습·놀이 교사 파견 사업 시작



- 코로나19로 인한 발달장애아동의 교육 및 돌봄 서비스 공백, 부모 양육 부담 증가

-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아동 온라인 학습 및 놀이 교사 파견 사업' 협약



2020. 10. 13.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로 인한 발달장애아동의 교육 및 돌봄 서비스 공백을 채우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과 협약 맺고 '발달장애아동 온라인 학습 및 놀이 교사 파견 사업'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의 '2019 장애인 등록 현황'에 따르면 장애아동의 67.2%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대책으로 온라인 교육과 순회교육 등을 병행하는 방안이 발표됐으나, 주의집중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발달장애아동의 특성과 장애 정도에 따라 수업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특화된 온라인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다.

 

올 4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에서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시급한 지원은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 제공(43.3%), 방역 된 안전한 장소에서 개별 및 소수 교육/돌봄 지원(42.2%), 경제적 지원(41.9%) 순으로 나타나 발달장애아동의 학습권 보호의 절실함을 보여줬다. 특히 발달장애아동의 경우, 타인과의 상호작용과 정서적 교감을 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문제행동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부모 외 타인과의 놀이가 기반 된 돌봄 서비스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온라인 수업을 이수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아동의 수업을 보조하고 놀이가 기반이 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아동의 학습권과 발달권을 보장하고, 가정 내 보육 및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발달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아동 온라인 학습 및 놀이 교사 파견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9월 장애아동에 대한 전문 인력을 보유한 복지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기관을 검토하였으며, 이달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과 사업 협약을 맺었다.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미만 발달장애아동 약 35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4회(아동당 1일 2시간, 주 2~3회)에 걸쳐 온라인 학습과 놀이 활동을 돕는 교사를 파견해 돌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14일(수)부터 28일(화)까지 15일간 만 18세 미만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교사 파견 신청을 받으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13일(화)부터 27일(월)까지 교사 모집도 진행된다.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재활 관련 자격이 있는 자로세 실무경험자를 우선 선정한다.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부  02-6900-4464,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062-229-9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