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하여 15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에게 ‘아동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한 학교 교육’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합니다. 이 정책제안서는 아동 2,476명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일반논평 제1호 ‘교육의 목적’ 에서 모든 아동은 학교에서 “필수적인 삶의 기술을 학습하고 학교를 마치기 전 삶에서 마주칠 것으로 예상되는 도전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보장”받을 권리가 있음을 명시 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많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지식 전달과 학업성취 위주의 수업으로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한계가 큰 것이 현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격차가 심화된 이때 우리 사회가 교육의 회복이라는 목적을 등교 복귀와 학업 성취로만 바라보는 것을 넘어 아동의 사회·정서·신체·창의적 역량 등 균형 있는 발달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래와 같이 교육정책을 제안합니다.

[제안 정책]

1.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 축소

2. 아동의 균형 있는 발달이 가능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3. 교육 불균형의 해소와 학생의 학습 부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