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옹성우·국내외 팬들, 30번째 생일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에 아동 의료 지원비 기부

2025. 8. 25.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배우 옹성우와 국내외 팬들이 함께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옹성우의 30번째 생일(8월 25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옹성우의 국내외 팬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좋아서하는기념일’ 캠페인 내 ‘팬클럽기념일’을 통해 총 1,230만 8천250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마지막 날, 옹성우가 팬들의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옹성우는 팬카페 인증과 함께 “위로들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감사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단부터 수술, 입원 치료비까지 아동 1인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좋아서하는기념일’의 세부 캠페인인 ‘팬클럽기념일’은 아티스트의 생일이나 데뷔일, 앨범 발표일 등에 맞춰 팬들이 모은 후원금을 모아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또는 팬클럽이 모금액을 한 번에 전달하거나,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스타의 이름으로 후원증서를 전달하며, 포토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투명 탑로더와 스티커가 제공된다. ‘팬클럽기념일’ 캠페인은 2020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6억 1천여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아동 지원에 사용됐다.

세이브더칠드런 후원개발1팀 이영인 팀장은 “아티스트의 기념일을 함께하는 국내외 팬들의 따뜻한 나눔에 아티스트의 동참이 더해져 아이들을 위한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좋아서하는기념일’과 ‘팬클럽기념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의 기념일 기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