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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우리동네 탄소중립, 아동 50인의 제안> 라운드테이블 성료
보도자료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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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우리동네 탄소중립, 아동 50인의 제안> 라운드테이블 성료



2025.09.24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우리동네 탄소중립, 아동 50인의 제안> 라운드테이블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아동과 지역사회 구성원, 국회의원, 기후위기 대응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정부 기후대응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논의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7월부터 8월까지 ‘도전 레드벨’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이슈에 대해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도전 레드벨’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전국 각 지역의 기후문제를 기반으로 아동들이 전국 17개 시도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온실가스 감축 기후 의제 및 정책을 살펴보고,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의제와 아동 입장에서 가장 공감 가는 정책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기후 의제를 선정한 곳은 서울이었고, 경기도의 ‘친환경 대중교통’, ‘탄소중립학교’ 등의 정책이 아동 입장에서 가장 공감 가는 정책으로 꼽혔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입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열린 국회 입법박람회를 계획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는 아동이며, 지역 탄소 중립 정책을 만드는 국회에 미래를 살아갈 권리를 적극적으로 제안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민병득 국회입법박람회 조직위원장, 강경숙 국회의원(조국혁신당)도 함께 참석했다.

 

기후위기 대응 정책 입안에 노력하는 김용태 국회의원(국민의힘), 박지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아동이 제안하는 탄소중립 정책 제안을 듣고 정책 입안자로서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아동의 관점에서 온실가스 배출 요인과 이를 감축하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할지 논의한 뒤, 국회의원에게 직접 아동이 제안하는 탄소중립 정책 지도를 전달했다.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소장의 강의도 마련되었으며, 시민사회의 입장에서 아동의 제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라운드테이블 결과를 담은 ‘아동이 제안하는 탄소중립’ 정책 제안서를 기후위기대응 아동 참여 모임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과 함께 작성해 정책개선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사업팀 유혜영 팀장“기후위기와 관련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아동의 의견과 지역사회 특징이 반영된 지속가능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 모델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