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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반영한 지속가능경영 확산 추진… ㈜마크스폰과 업무협약 체결
보도자료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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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반영한 지속가능경영 확산 추진… ㈜마크스폰과 업무협약 체결



2025.10.15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ESG전문 컨설팅 기업 ㈜마크스폰과 함께 기업의 아동 친화적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중인 아동권리 기후위기 대응 지표가 실제 기업의 ESG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 ESG 표준 전문성을 갖춘 ㈜마크스폰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문과 교육, 홍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 중인 ‘ESG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 지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은 기후위기로 인한 아동권리의 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는 아동·청소년 참여형 모임이다. 어셈블은 아동의 삶과 관련성이 높은 20개 기업의 ESG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아동을 주요 환경 이해관계자로 명시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기후위기가 아동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기업도 1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아동을 고려하지 않는 지속가능경영. 그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동을 주요 이해관계자로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기후위기가 미래세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아동 환경영향평가 및 참여형 실사 의무화, K-ESG 가이드라인 개정 및 관련 지표 개발 등을 기업과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아동은 단순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 직접 목소리를 내는 주체다. 기업과 정부가 미래세대를 고려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의 ESG 보고서 작성에 반영될 수 있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지표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박해밀 운영진은 “아동 권리 주체자로서 이번 지표개발은 아동을 기업의 주요 환경 이해관계자로 인정하고,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사업팀 유혜영 팀장“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중심의 지속가능경영과 ESG실천을 확대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기업들이 이번에 개발할 ESG 기후위기대응 아동 지표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