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된 소식을 만나 보세요.
세이브더칠드런, 베네수엘라 강진 한 달간 아동 6천여 명 포함 1만2천여 명 지원
2026.07.30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발생 이후 한 달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아동 6,079명을 포함한 총 1만2,886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약 180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아동은 68만 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1만6,700명 이상이 다치고, 2만3,300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이 밖에도 수천 명이 비공식 텐트촌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깨끗한 물과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일부 아동은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등 불안 증상을 보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1년간 아동 20만 명을 포함한 총 35만 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보건의료와 식수·위생, 아동보호, 교육 분야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지 파트너가 운영하는 이동식 진료소를 통해 4,037명 이상에게 보건의료 서비스와 의약품을 제공했다. 또한 식수 및 위생시설을 설치해 3,763명의 깨끗한 물과 위생 서비스 이용을 도왔으며, 2,647명에게 가족용 위생키트 558개를 배포했다.
또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놀이·학습 활동과 심리사회적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공간 4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포함한 아동보호·교육 활동을 통해 3,509명을 지원했으며, 장애 및 신경다양성 아동을 위한 전문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마리아 메르세데스 리에바노(Maria Mercedes Liévano) 베네수엘라 사무소장 대행은 “아동들은 여전히 집과 학교,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지진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슬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재난의 물리적·정서적 상처는 하루아침에 회복되지 않는 만큼, 아동을 위한 보호와 심리사회적 지원을 비롯해 보건의료, 식수, 영양, 임시 거처 등 긴급 지원과 장기적인 회복 지원이 함께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