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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보건정책 관계자 초청연수 성료… 모자보건 정책협력 강화
보도자료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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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보건정책 관계자 초청연수 성료… 모자보건 정책협력 강화



2026.10.07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방글라데시 보건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글라데시 랑푸르 주 모자보건 시스템 강화사업 정책 파트너십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방글라데시 랑푸르 지역의 모자보건 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을 통해 축적된 현장의 변화를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글라데시 보건가족복지부와 산하 가족계획청(DGFP), 보건서비스청(DGHS) 등 모자보건 정책 및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약 12명이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KOICA와 함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방글라데시 북서부에 위치한 랑푸르 주 랑푸르 및 랄모니르핫 지역에서 약 167억 원 규모의 모자보건 시스템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보건시설의 응급 산과진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응급 후송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가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자보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연수단은 서울에서 한국의 모자의료 전달체계와 고위험 산모 이송체계를 살펴본 뒤, 강원 지역으로 이동해 의료취약지의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에서는 고위험 산모의 이송을 포함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공유받았고, 강원대학교병원 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에서는 분만취약지역의 고위험 임산부 관리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 평창군보건의료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에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공공의료가 맡는 역할과 지역 의료자원 연계 방안을 살펴봤다. 특히 영월의료원에서는 분만병동을 직접 둘러보며 강원 남부 지역 산모의 출산을 뒷받침하는 분만 진료 현장을 살펴봤다.


한편, 연수 개회식에는 KOICA와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모자보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교수도 특별강연을 통해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메시지를 공유했다.


김지혜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사업1팀장은 “이번 연수는 방글라데시 보건정책 관계자들이 랑푸르 지역의 과제를 함께 짚어보고,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OICA 및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임산부와 신생아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