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된 소식을 만나 보세요.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마음 탐사대’ SPACE 2단계 돌입… 대규모 실증 본격화
2026.11.04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대해상, 세브란스병원,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추진하는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아동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의 SPACE 2단계에 진출할 8개 조직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한 협약식은 소규모 임상 및 테스트를 진행한 SPACE 1단계를 마무리하고, 연구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SPACE 2단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마음 탐사대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단, 사업관계자, SPACE 2단계 선정 조직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조직들은 SPACE 1단계에서 확인한 주요 경험과 성과를 돌아보고, SPACE 2단계에서 검증할 과제와 목표를 공유했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2025년 시작된 3개년 프로젝트로, 스타트업과 병원, 대학, 발달센터 등 총 304개의 조직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1개 조직이 SPACE 0단계에 선정됐으며, 12개 조직이 SPACE 1단계에 진출했다. SPACE 1단계에서는 6개월 동안 소규모 테스트와 임상을 통해 각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과 초기 효과를 살펴봤다.
SPACE 1단계 수행 결과와 연구계획 등을 토대로 최종 선정된 SPACE 2단계 진출 조직은 다음과 같다.
▲ 뉴다이브 컨소시엄(뉴다이브, 고려대학교 스펙트럼 KU)은 디지털 훈련과 부모 매개 중재를 결합한 솔루션을 추진한다. ▲ 솔리브벤처스 컨소시엄(㈜솔리브벤처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스마트 교구를 활용해 중재를 가정으로 확장한다. ▲ 언어발전소 컨소시엄(주식회사 언어발전소, 주식회사 에이치투케이)은 비대면 언어치료와 가정 연계 훈련을 제공한다. ▲ 서울대학교병원•울산과학기술원 컨소시엄(이른둥이 발달항해사)는 이른둥이의 초기 발달중재를 지원한다. ▲ 잼잼테라퓨틱스는 AI 기반 게임형 소근육 재활 솔루션을 개발한다. ▲ 키키엑스 컨소시엄(주식회사 키키엑스, 이화여자대학교, ICS Lab)은 원격 부모코칭을 통해 아동의 언어발달을 지원한다. ▲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서행동치료팀은 발달장애 아동의 취학 준비와 학교 적응을 지원한다. ▲ 휴레이헬스케어 컨소시엄(㈜휴레이헬스케어, 연세대의료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군의 조기선별을 지원하고 중증도 분류를 목표로 한다.
선정 조직은 향후 12개월간 연구 범위와 참여아동 규모를 확대해 SPACE 1단계에서 살펴본 솔루션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보다 면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개별 솔루션의 효과뿐 아니라 의료∙교육∙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개선과제도 함께 살펴본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가 실제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보현 국내사업기획팀장은 “SPACE 1단계가 새로운 조기개입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 SPACE 2단계는 이를 더 많은 아동과 가족에게 적용하며 효과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다 면밀하게 검증하는 단계”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자료가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