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7살 민우는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선물을 받기 위해 즐겨 보는 어린이TV 프로그램 미션인 ‘쓰레기 줄이기’에 도전한다.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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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인
감독
환경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수면 위로 머리를 내민지 오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아직 미적지근하다. 아이들을 아끼면서도 아이들의 살아갈 터전이 미래에는 어떤 환경일지 진지하게 고찰하지 않는 우리들(사회, 기업)의 근시안적인 면모를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담았다. 다양한 계기로 시작된 환경을 위한 작은 움직임은 어느 순간 마주한 허무함에 무너지기 마련, 이런 현실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아 관객들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심사위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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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배우
영화 <세자매> 외, 드라마 <지옥2> 외,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외 다수 출연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과 녹아내리는 빙하, 그리고 아이의 귀엽지만 심각한 고민이 잘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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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씨네21 기자
도서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등 다수 저자
녹아내리는 세계를 아이스크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는 애니메이션의 경품이 쓰레기가 될 수밖에 없는 스티로폼 사이에 넣어져 오는 순간의 슬픔을 특별히 강조하지 않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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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아동 심사위원
단편 <기억>, 다큐멘터리 <그들의 밤> 연출
어쩌면 우리 모두 환경 문제를 다루면서, 동시에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동의 시선으로 담아낸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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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안
아동 심사위원
기후위기를 아동의 시각에서 풀어내고, 그곳에서 발견된 문제들을 섬세한 비유로 날카롭게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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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정
영화감독
영화 <작별> 연출
어른들로부터 기후 위기를 떠안은 아이가 콘과 컵의 기로에 놓여 있다. 아이가 짊어진 고민의 무게는 곧 어른들이 느껴야 할 죄책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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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균
사무국장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자문위원
미래에는 없을 오늘날의 인간이 먼 훗날 인간이 마주할 ‘자연’을 통치한다. 탐욕적 인간이 만든 울타리 안에서만 ‘자연’이 존재하는, 오늘날 인간과 ‘자연’의 기묘한 동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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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 아동 300명에게 선물이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