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방음벽 근처에서 죽은 까치를 지나쳤던 연수는 두 학생, 고은과 솔이가 까치를 수습하고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을 목격한다. 
              사방이 막힌 듯한 건물 벽 너머의 숲속에서 연수와 고은, 솔이는 새들을 기록하고 이름을 부른다.
            
            
              
                기획의도
                
                   
- 
					
						김무늬
						감독
					
                    
						아직도 수천만 채의 건물과,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투명 방음벽이 새들의 덫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조금씩이라도 행동하고 귀를 기울이면,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벽 너머에를 통해 함께 공존하는 새들의 이름이 불릴 수 있길 바란다.
 
             
            심사위원 코멘트
            
				
					
						-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평론집 <어린이는 멀리 간다>, <어린이, 세 번째 사람>, <거짓말하는 어른>
 번역서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우리도 이렇게 아름다운 아동권리 영화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어린이의 투명한 손길이 어떻게 세상을 더 넓은 지평으로 이끄는지 깨닫게 된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
							
							
								도서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내일을 위한 내 일> 등 다수 저자
                            
							
								내 자리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일은 이렇게 빛난다. 힘이 세다.
							
						
 
				
					
						- 
							
								김민지
								아동심사위원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아도 세상을 바꾸는 아동의 순수한 힘을 보여준다.
						
 
				
					
						- 
							
								권예하영화감독
							
							
								단편영화 <분화>, 다큐멘터리 <영화로운 작음> 연출
 제10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단편경쟁섹션 대상
                            
							아무도 보지 않는 벽 너머의 푸른빛을 쫓는 늘 푸른 아이들의 세계로.
 솔직한 표현과 공존의 아름다움을 아이들은 알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지킬 수 있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
 
				
					
						- 
							
								장다나
								프로그래머
							
							
                                                            (전)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전)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
                                                        
							도시 소음을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선택이 동물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상황 속에서,
 죽어가는 것들을 애도하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아동의 모습 자체에서 오는 울림은 분명 존재할 수밖에 없다.
 
				
                    
                        - 
                            
                                주토토
                                CRFF 프로그래머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활동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프로그래머
                            
                            기존에 아동권리라는 장르가 갖고 있던 벽을 가볍게 뛰어넘고 말았다.
 비유컨대,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말았다.
 
             
           
        
글자수 초과(닉네임 10자, 내용 125자), 욕설/비방 등의 이유로 댓글이 등록되지 않을 수 있으며, 운영원칙에 기반하여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