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소식지 136호
세이브던칠드런의 숨은 SAVER들!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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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던칠드런의 숨은 SAVER들!




세이브더칠드런 해외결연팀 봉사단 ‘봉사자의 날’ 4월, ‘WE SAVER’ 출범


아동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1년 동안 묵묵히 실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지난 한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활동가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지난해 12월,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특별한 주인공들을 초청해 소소한 연말파티를 열었습니다.


자리에 모인 30명의 자원활동가들은 1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며 기억에 남은 의미 있었던 시간과 아쉬웠던 순간들을 공유했습니다.
또 아동권리란 무엇인지, 아동권리를 어떻게 보호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알아본 ‘아동권리교육’은 행사에 참여한 자원활동가들의 절반 이상이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가장 좋았던 시간’이었다고 평했습니다.
한 해 동안 함께해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시상도 진행했습니다. 올해 ‘봉사자의 날’에 ‘장수상’을 받은 박수용 씨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수용 씨는 “2013년에 홈페이지에서 보고 처음 지원할 때에는 3개월 정도 꾸준히 참여하는 게 목표였다”면서 “벌써 2년이 됐다니 스스로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4월, ‘WE SAVER’ 출범



이번 ‘봉사자의 날’의 주인공이었던 자원활동가들의 모임, 세이브더칠드런 해외결연팀 봉사단이 오는 4월부터 ‘WE SAVER’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WE SAVER’는 ‘Working for Empowering Children'의 줄임말로 ‘아동과 후원자 간 소통을 위한 서신 번역을 도와 아동에게 힘을 주고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WE SAVER’는 크게 '방문SAVER'와 '재택SAVER'로 나뉩니다.
방문SAVER는 세이브더칠드런에 직접 방문하여 해외결연 편지 발송에 필요한 번역과 기타 행정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방문SAVER는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모여 활동하며 교류할 수 있고, 해외결연 편지를 직접 보며 번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상시로 모집을 진행하며 기관 방문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재택SAVER는 자택에서 아동과 후원자 편지를 번역•검수하는 활동을 합니다. 연 2회에 걸쳐 선발하며 번역과 검수가 가능한 20세 이상인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는 WE SAVER 활동가를 초청해 1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료 활동가들과 함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봉사자의 날’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나미(커뮤니케이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