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소식지 150호
[기획특집] 자립을 앞둔 아이들을 위한 함성캠프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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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성캠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가정위탁 청소년 자립지원 ‘함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자립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정위탁 청소년은 만 19세 이후 대학에 입학하지 않으면 더 이상 위탁아동 지원을 받지 못하는데요. 머지않아 스스로 서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함성캠프가 열렸습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 한국화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첫째 날, 청소년기를 거쳐간 어른들의 꿈과 자립에 관한 강의는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습니다. 방황하던 고등학교 시절 꿈을 가지게된 후 달라진 삶에 대한 백수연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 자신감, 꿈에 관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답한 김충재 아티스트의 강의는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이었습니다. 둘째 날, 본격적으로 취업과 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동자로서 어떻게 권리를 지키는지 근로권익교육을 듣고, 자기소개서 작성법도 배웠습니다. 셋째 날에는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모의면접을 보며 구체적으로 미래를 그려봤습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자립이 더 선명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