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소식지 150호
[나누는 사람들] ˝수안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후원하는 기쁨을 알았으면...˝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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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잔치가 아닌 후원을 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수안이에게 조금 더 ‘뜻깊은 의미’를 선물하기 위해 후원을 택하게 되었어요.


수안이에게 ‘뜻깊은 의미’를 선물한다는 게 어떤 걸까요?
수안이가 어른이 됐을 때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나눔을 아끼지 않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거죠.


다른 후원 단체도 많은데 하필 ‘세이브더칠드런’, 그것도 <좋아서하는기념일>을 택한 이유를 여쭤보고 싶어요.
어린 아기들을 위해 후원금을 쓰는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세이브더칠드런을 알게 됐고 홈페이지에서 <좋아서하는기념일>을 보게 된 거예요. 딱, 저희가 찾던 후원이라 망설임 없이 바로 선택했죠.


주변에도 수안이가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가 된 사실을 알렸나요? 알렸다면 주변 분들 반응도 몹시 궁금해요.
‘후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인데, 잘했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집안 어르신들도 ‘이다음에 수안이가 크면 아주 좋아하겠다. 잘했어’라고 말씀하셨고요.


1호 후원자님 부모로서 <좋아서하는기념일> 응원 부탁 드려요.
남편과 저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아이를 지원하는 곳이라 생각하고 기부하는 의미에 딱 맞게 <좋아서하는기념일> 후원을 선택했어요. 우리 수안이가 1호 후원자라고 들었는데 수안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아기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고, 후원하는 기쁨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 이정림   

그림 일러스트레이터 박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