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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롯데알미늄, 학대피해아동 위한 2차년도 후원협약 체결
보도자료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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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롯데알미늄, 학대피해아동 위한 2차년도 후원협약 체결



- 안산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심리 검사 및 치료 위해 후원금 전달

-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참여 등 임직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의미 이어가



2020. 9. 02.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알미늄은 지난달 31일(월) 안산지역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AL♥YOU프로젝트’ 2차년도 진행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AL♥YOU프로젝트’는 2019년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알미늄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의 종합 포장 소재기업인 롯데알미늄의 대규모 공장이 입지한 안산시의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2017년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전국 60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로 신고 접수된 사례는 총 34,169건이었으며, 이중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신고접수가 1,335건(3.9%)으로 가장 많았다.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알미늄은 매년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신고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학대피해아동의 정서적 후유증에 대한 지원은 물론 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학대행위자의 상담 및 교육에 대한 필요가 논의됨에 따라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1년 간 롯데알미늄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를 위한 후원금 전달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이 위탁운영 중인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283명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 1511회의 심리 검사 및 치료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예방캠페인, 국제어린이마라톤 운영지원,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약 262명의 학대피해아동의 심리 검사 및 치료를 후원하며, 위기가정 20가구에 대한 실질적 생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시에 있는 12개의 아동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컨설팅을 후원하며, 롯데알미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함으로써 ‘AL♥YOU프로젝트’의 의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롯데알미늄이 올해도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활동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 안산 지역의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치료 및 예방에 관한 활동을 통해 아동이 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