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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삼성 CSR 신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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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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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수), 세이브더칠드런은 삼성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삼성 CSR 신사업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삼성, 정부관계부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다문화 아동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 및 긍정적 또래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청소년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 12만2,000명이었던 국내 다문화청소년 수는 2022년 기준 16만8,000명에 이릅니다.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다문화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사회적 차별과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우울감을 경험한 다문화청소년들도 늘어나 그 비중이 19.1%(2021년 기준)에 달하는 등 정체성 및 가치관의 혼란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청소년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대표, 제일기획 김종현 사장,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 법무법인 덕수 조영관 변호사,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한양대 디지털의료융합학과 송기민 교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권찬 사무총장,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이기민 관장,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임춘식 회장, 에스원 남궁범 사장


세이브더칠드런은 삼성과 함께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몸 튼튼 클래스’, ‘마음 튼튼 클래스’)를 추진합니다. 몸 튼튼 클래스에서는 스포츠 전문 강사들이 주기적으로 다문화청소년들을 찾아가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을 교육하고, 여름방학에는 다문화청소년들의 협동심을 기르는 하계 방학 캠프도 운영합니다. 마음 튼튼 클래스는 학교나 사회에서 다문화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정서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다문화청소년 전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우울 및 불안도가 높은 다문화청소년은 전문가의 집중 지원과 전문 치료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 CSR 신사업 추진 배경과 사회적 의미, 사업별 세부 내용 등을 담은 전시와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과 박경림 홍보대사의 축하영상으로 삼성,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또래 관계를 회복해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