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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스마트에프앤디 해외 아동 지원 위한 의류 기부 협약식 진행
2025.11.27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5일, 스마트학생복으로 알려진 학생복 기업 ㈜스마트에프엔디 자사 브랜드 ‘리틀스마트’로부터 해외 아동을 위한 의류 물품을 기부 받고 이에 따른 의류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받은 아동 의류는 해외 의류지원 NGO ‘옷캔’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 지역과 산악 지역 소수민족에 전해질 예정이다.
11월 25일(화) 오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스마트에프엔디는 해외 의류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용 하복 및 동복 2천8백 벌과 가방 2백 개로, 해외 의류지원 NGO ‘옷캔’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 지역과 중부 산악지역 소수민족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54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다. 이들 소수 민족은 주로 베트남 북부와 중부 산간 지역에 거주하며 교육 기회 부족, 보건 접근성, 사회경제적 불평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북부 옌바이성(현 라오까이성), 중부 꽝남성(현 다낭시) 산악 지역의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이번 의류 기부를 통해 베트남 아동에게 필요한 의류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일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스마트에프엔디 최영보 부사장은 “그동안 사랑의 열매 기관과 함께 국내 도서산간지역 및 장애인 유아 단체 , 해외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등에 이어 이번에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베트남에 아동 의류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소중한 의류를 기부해 주신 스마트에프앤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의류를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에게 잘 전달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