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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2025년 대통령실 기부 ∙ 나눔 단체 초청행사 참여… 성금 전달식 가져
2025.12.17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행사’에 참여해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눔 문화의 확산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부∙나눔 관계자와 홍보대사, 기부자 및 후원 아동∙청소년 등을 초청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요 기부∙나눔 단체와 정부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 전주 새움센터 아동이사회 장준희 아동은 “또래 관계의 어려움과 무기력으로 힘들던 시기에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어른들을 만나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새움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며, “저처럼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배우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남궁인 의사는 “응급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목격했고, 이를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동권리와 복지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연말에 뜻깊은 나눔의 자리에 초대해 주신 대통령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전 세계에서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동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해 왔고,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