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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을 SAVE하는 사람들 🥝, 🐸,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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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의 모태인 유엔아동권리협약(CRC)이 채택된 11월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전후해 전 세계가 아동의 권리를 되새기고 그 의미를 기억하는 주간이 있습니다. 바로 아동권리주간이죠. 세계 최초의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역시 매년 아동권리주간이 있는 11월이면, 아동권리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한 포럼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동의 권리를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세이브더칠드런'을 SAVE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닉네임을 사용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대체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나요?


🥝 키위 : 저는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 듣는 콜센터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키위입니다. 후원자님들이 문의하시는 것을 가장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 청개구리 : 저는 세이브더칠드런을 더 많은 분에게 알리기 위한 일을 하는 청개구리입니다! 영상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어요.


 청개구리, 욤욤(커뮤니케이션부문)님의 손길이 닿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인스타그램 계정


⭕ 땡땡이 : 저는 지역본부에서 마라톤, 의료보건, 놀권리, 통학로 사업을 담당하는 땡땡이입니다.


🐻 찰리 : 저도 지역본부에서 일하고 있고요, 교육사업을 담당하는 찰리입니다. 세이브에 온 지는 이제 막 3년이 되었어요.


🌳 나무 : 저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는 산하 시설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요.


🧁 마카롱쌤 : 저는 마카롱쌤이라고 해요.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전국 유일 청소년 센터인 '새움센터' 친구들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에요. 지금은 센터를 떠났지만, 새움센터의 활동을 모델링해서, 전국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아, 세이브더칠드런의 서포터즈인 '영세이버'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새움 : 저는 마카롱쌤이 소개해주신 새움센터에서 꿈성장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새움'이라고 합니다. 새움이 '새롭게 꿈이 움트는 곳'이라는 뜻인 것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도 이제 입사한 지 7개월 된 신입 사원이에요. 


🐐 브라운 : 저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브라운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온 지는 8년이 되었고, 우리 기관이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모금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해요. 빨간염소 고티가 바로 우리 팀 캠페인!


🛝 놀이터 : 저는 지역본부에서 놀이문화조성사업을 담당하는 놀이터라고 해요!


📰 엣티티티제 : 국내 언론 홍보를 담당하는 엣티티티제입니다.


👻 욤욤 : 기관 SNS 채널 운영을 담당하는 욤욤이라고 합니다! SNS를 통해 더 많은 후원자님과 만나고, 소통하며, 어떤 좋은 콘텐츠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 은나 : 저는 은나입니다. 개인 후원도 많지만, 요즘은 기업 후원도 중요하죠! 기업 사회공헌과 파트너십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 두부 : 저도 은나님 처럼 기업 사회공헌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기업과 함께할 수 있는 국내 사업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역할도 해요.


🐨 코알라 : 저는 웹 디자인을 하고 있는 세이브 5년 차 코알라에요. 홈페이지에 올라가는 콘텐츠들을 디자인하고, 사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UI를 개선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왼쪽) 뉴스레터 담당자의 이런 요청에도 (오른쪽) 마법사 같이 해낸 코알라(나눔마케팅부문)님의 작품


🎬 두루 : 안녕하세요! 아동권리주간이 있는 11월 진행되는 '아동권리영화제'를 담당하는 두루입니다.


🌍 지구:  고3 시절부터 NGO 취업을 꿈꿨던 입사 5년차 지구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 모자 : 저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의 마지막 4년을 담당했고, 지금은 대중에게 세이브더칠드런의 좋은 사업,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쓰는 모자입니다.



NGO?! 사회복지사가 대부분이다? vs 모두 해외를 돌아다니며 일한다?


🐻 찰리 : 저는 사회사업학을 전공하고, 비영리재단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일하다보니 생각보다 행정업무가 많아서, 현장과 더 가까이 일하고 싶다는 갈증이 생겼어요. 마침, 그 시기에 세이브더칠드런의 채용 공고를 봤고, 업무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어요.


🌍 지구 : 저는 사실 TV 광고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NGO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동과 사회복지를 공부했고요, 대학생 시절엔 여러 NGO의 서포터즈 활동도 했답니다. 영세이버도 2년이나 했어요!


👻 욤욤 : 저는 극작을 전공했어요.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ㅎㅎ 희곡, 시나리오의 작법을 배우는 전공이에요. 저는 항상 약자의 편에서 소리 낼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학교 다니며 프리랜서로 NGO 영상 카피라이터로 일한 적이 있어요. 그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NGO에서 일하고 있네요. 극작과 비영리?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SNS 운영을 담당하며 전공에서 배운 것들을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콘텐츠도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니까요.


🐨 코알라 : 학교 다닐 때, 교양 강의를 통해 국제개발사업에 대해 알게 되며, 언젠가 NGO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디자이너로서는 비영리 기관에서 일할 기회가 적어서, 일반 회사에서 경력을 시작했지만, NGO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많이 하고 다녔답니다. 말하면 이루어진다더니, 친구가 채용 공고를 보고 알려줬어요.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 마카롱쌤 : 세이브는 사실 제 첫사랑이에요.(♥️) 사회복지 실습으로 인연이 닿은 후, 세이브에서 꼭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장의 다양한 기관, 지역사회와 협업하잖아요? 그래서 현장에서 경험을 쌓다 결국 세이브에 들어왔어요.


👒 모자 : 저는 생명과학을 공부했어요. 졸업하고 보건의료 계통에서 일했었는데, 직전 직장에서 우연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단 운영하는 일을 하게 됐어요. 그 계기로 NGO에서 일하고 싶어 이직을 하게 됐죠. 종교, 정치, 이념과 상관없이 일한다는 미션이 마음에 들어서 세이브더칠드런을 선택했어요.


🎬 두루 : 저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을 할수록 내 안에 쌓이는 것보다 소진되는 게 많은 느낌이 있었어요. 가치관에 맞는, 보람찬 일을 하고 싶어서 NGO에 발을 들이게 됐고요.


🐐 브라운 :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넉넉한 월급? 좋은 복지? 물론 둘 다 중요하지만, 저에게는 '내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을 한다'는 게 중요했어요.


 ⭕ 땡땡이 : 저는 졸업 후 여러 직무를 경험했어요. 다양한 업계에서 일해봤고요. 진로를 바꾸면서 스스로 뭘 잘하는지,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묻게되었는데, 그럴 때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인생에 있어 어린시절의 경험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동과 관련한 일을 해보고 싶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죠.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일해요'라고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 지구 : 멋지다, 좋은 일 하네, 보람차겠다, 같은 말을 많이 들어요. 그리고 영어를 잘할 것 같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어요. (웃음)


⭕ 땡땡이 : "저도 모자 만들었어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어요. 세이브더칠드런하면 또 모자뜨기 캠페인이니까!


 ⬜ 두부 : 저도요! 모자 얘기 정말 자주 들었어요. 그리고 뭔가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굉장히 기대에 찬 눈(?)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 코알라 : 저도 모자뜨기 이야기 진짜 많이 들었어요. 근데 저는 막상 손재주가 없어서 한 번도 못 해봤네요.


🐸 청개구리 : 사실 아직도 저희 아빠는 제가 굿***스에 다니는 줄 아세요. 이름이 길어서 그런지, 일부러 그러시는 건진 모르겠지만, 종종 헷갈리시곤 해요. 기억하실 때까지 얘기해 드리려고요.


🐐 브라운 : 극과 극이에요. 후원자라고 하시며 잘 아는 분들도 계시고, NGO 자체를 몰라서 설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러면 우리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죠. 더 힘내 봅시다!


🌳 나무 : 사실 저는 세이브에 다닌다는 말을 잘 하지 않아요. 대부분 비슷할 것 같은데, 자랑스럽지만, 조심스럽기도 하잖아요. 그래도 어쩌다 이야기하다 보면, '자랑해도 돼~'라는 말을 들어요. 그리고 가끔 일하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어떻게 입사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분들도 있고요. 그럴 땐 좀 뿌듯하죠.


📰 엣티티티제 : 너가..? 어디서 뭘 한다고..? 이런 반응이에요. 전 몹시 당당한데..


🛝 놀이터 :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요. 간략하게 이런 일을 한다고 하면, 좋은 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아이들을 구하다 생긴 일 .txt


🐻 찰리 : 프로그램 시작을 앞두고 참여 기관 담당자와 자정까지 전화와 메신저로 업무를 정리했던 기억이 나요. 늦은 밤까지 같이 일하니 동료애가 생기더라고요.


🎬 두루 : 저는 아동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요, 어쩌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일이 생기면, 잔뜩 충전되어 돌아오곤 해요. 영화제 일로 장애통합반에 가서 아이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기억에 남아요.


🌍 지구 : 아이들에게 기후 위기 교육을 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 비닐 쓰지 마세요'라고 하더라고요. 가끔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분류하거나, 간식을 줄 때는 꼭 필요한데.. 그래서 요즘은 간식을 그냥 손에 쥐여주거나, 100번쯤 써서 너덜너덜해진 지퍼백을 보여주고 '이제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지?'라고 확인받고 버린답니다. 힘든 일은 많지만, '선생님 우리 이 활동 내년에도 하면 안 돼요?'라는 말을 들으면 힘든 게 싹 사라져요.


 지구(동부지역본부) 님이 아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1년째 사용 중인 지퍼백(오른쪽)


👻 욤욤 : LG트윈스와 함께하는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행사를 담당했는데, 고티 인형탈 안에 들어갈 일이 정말 많았어요. 5월 말, 뜨거운 날씨에 고티 탈 쓰고 춤추고 사진 찍고.. 얼굴이 고티색(..)이 됐죠. 그래도 고티가 파닥거리며 인사하면 좋아해주셔서 뿌듯했어요! 그러고 3kg이 빠져서, 고티 다이어트를 했던 웃픈 기억이 있어요.


⭕ 땡땡이 : 가장 좋았던 순간은, 협력 기관에서 보내준 사진 속 사업 참여 아동의 환한 얼굴을 봤을 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살짝 눈물이 날 때도 있어요. 힘든 일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지나고 보니 결국은 다 좋았던 것 같아요.


🥝 키위 : 후원자님들이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남겨주실 때가 있어요. 그런 이야기를 보면 항상 힘이 나요. 반면에 기관의 사업에 대한 방침이나 정책을 오해해서, 후원을 취소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마음이 참 속상해요. ㅠㅠ


👻 욤욤 :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를 사실로 믿는 사람들을 봐도 속상하고요. ㅠㅠ 후원금 전부가 직원 주머니에 들어간다거나.. (81% 이상 아동에게 사용된답니다!)


🐨 코알라 : 제일 좋은 건, 디자인을 하다 보면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결과나 지원 후기를 많이 보게 돼요. 세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해결이 안될 것 같은데도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죠. 힘든 건, 저희가 하는 일을 염세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볼 때요. 오해하고, 비난만 한다고 변화가 생기진 않으니까요. 사실 전 화가 나서 댓글 단 적도 있답니다. (웃음)


👒 모자 :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할 때, 학교에 아동권리교육을 가는 일이 많았어요. 사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과 오랜 시간 보내는게 쉽지는 않았는데, 초롱초롱한 눈으로 이야기를 듣고, 작은 손으로 모자를 만든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웃게 되더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귀하잖아요.



우리가 아동을 구하면, 우리는 누가 구하지? 나를 SAVE하는 법


🛝 놀이터 : 매주 금요일 맛있는 걸 먹거나, 운동을 해요. 머리를 조금 비우며 스스로를 세이브하려고 하죠!


📰 엣티티티제 :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하거나, 합리적인 목적지를 찍고, 숙소, 액티비티를 찾으며 상상 여행을 떠난답니다. 그러고 나면 좀 풀리는 것 같아요. 매운 떡볶이도 먹고요.


👻 욤욤 : 회사에서 너무 힘들면, 옥상에 올라가요.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한 눈에 보이는데, 그 광경을 보며 한숨을 크게 쉬어요. ㅎㅎㅎ 야구 좋아해서 야구도 보러 가는데, 시즌이 끝나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 브라운 : 덕질을 해요! 콘서트도 가고, 굿즈도 사요.


🌳 나무 : 맛있는 점심과 커피를 마시면서,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두부 : 우리 기관 건물 1층 두 면이 통창이라,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기 좋거든요. 카페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가끔 내려와서 밖을 바라보며 일하는 것만으로도 환기가 된답니다. 일의 양을 줄일 수는 없지만, 이렇게나마 기분 전환하며 나를 세이브해요.


두부(ESG사업부문)님이 나를 'SAVE'하는 장소로 꼽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본부 1층


🪽 은나 : 저는 대여섯 가지의 다른 향의 바디워시를 욕실에 두고, 그날의 컨디션이나 감정에 따라 골라서 써요. 라벤더가 필요한 날, 상큼한 시트러스가 당기는 날, 편안한 머스크향이 어울리는 날이 있잖아요.


🎬 두루 : 운동을 하거나 잠을 푹 자요! 그리고 일하며 좋았던 순간을 한 번씩 떠올리는데 그러면 충전이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이유


🐸 청개구리 : 남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한다는 생각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 지구 :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어서. 나의 노력이 아이들에게 닿으면, 아이들이 나중에 또 다른 아이들을 구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생겨요.


📰 엣티티티제 :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그리고 그 노력에 제가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 찰리 : 진심으로 일하는 동료들을 보며 배우고 자극받아요. 협력 기관 담당자나 아동으로부터 받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응원도 큰 힘이 되고요.


✨ 새움 : 동료들 덕분에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입사를 환영한다고 케이크를 준비해서 축하해주는 조직이라니! 좋은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나무 : 세상에 조금이라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변화를 바로 확인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우리 노력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세상이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이 저를 노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 브라운 : 대상을 한정 짓지 않고 모든 아이에게 도움되는 일이라는 게 보람차요. 그 전에는 회사를 대신해서 일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조직보다는,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나'를 위해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 키위 :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 이 길이 올바른 길이라는 믿음이 회사로 오는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것 같아요.


🧁 마카롱쌤 : 우리는 누구나 아동이었잖아요. 어느 순간, 과거의 나를 구하고 있다는 느낌이 종종 들어요. '우리가 아동을 구하면, 아동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슬로건이, 결국 저의 가장 큰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유, 경험을 갖고 있지만 결국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며, 아이들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온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럼에도 나아갈 수 있는 건 오늘도 우리의 활동을 든든하게 지지해주시는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그 마음을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달리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과 구성원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자(커뮤니케이션부문)    사진 세이브더칠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