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예고 없이 밀려온 홍수,
가장 먼저 아이들 곁으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될수록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강해지는 태풍과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속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이 타격을 받는 건 언제나 아이들입니다.
2025년 한 해, 세이브더칠드런은 홍수 피해에 대한 14건의 대응과 5건의 예측적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큰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의 상황을 전합니다.

2025년 11월 말, 사이클론 디트와(Ditwah)가 스리랑카를 강타하며 2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25개 지역에서 약 20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638명이 사망했으며 191명이 실종됐습니다. 6만 4천여 명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나 위생 시설과 아동을 위한 안전한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학교 역시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고 일부는 대피소로 사용됐습니다. 이번 재난은 주거, 식량, 깨끗한 물, 의료, 교육 등 삶의 필수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스리랑카 홍수 피해 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인력과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재난 대응 전담팀을 꾸리고 신속히 대응에 나섰습니다. 초기 대응 단계에서 9,300명 이상을 지원했으며, 800명 이상에게는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 개인위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약 8,000명의 아동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 청소와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팀업(Team Up)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했습니다. 팀업은 또래와 함께하는 놀이와 신체 활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재난 이후 불안과 두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정서 지원 역시 꼭 필요한 회복의 과정이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지원은 예고 없이 밀려온 홍수 속에서 아이들과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스리랑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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