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은 7월부터 9월까지 100일 동안 피는 꽃으로 ‘인연’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동들이 세상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외국인아동 출생신고 법제화를 위한 <백일홍 프로젝트🌺> 를 진행합니다. 

<백일홍 프로젝트🌺>는 7~9월,  약 100일동안 생신을 맞이하신 국회의원 및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계신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생일이 없는 아이들의 존재를 알리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7월 19일부터 출생통보제가 시행되었으나, 여전히 외국인 아동은 출생신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등록 외국인아동의 존재를 국회의원들께 알리고, '외국인아동 출생신고 법제화'에 동참을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하받는 생일에 여전히 축하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존재합니다. 

생일이 없는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며 행복한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법과 정책을 만드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출생통보제란?

병원이 출생한 신생아의 정보를 관할 기관에 통보하는 제도로, 기존의 부모에게 부여되었던 출생신고 의무를 의료기관에도 부여한 제도. 

모든 아동이 출생과 동시에 법적 신분을 갖게 하여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현 제도는'국내 아동' 대상으로 '외국인 아동'은 해당되지 않음. 

<🌺백일홍 프로젝트>에 마음을 함께 해주신 국회의원님들

마음을 함께 해주시는 국회의원님들 사진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2024년 9월 13일 기준, ㄱ-ㅎ순) 

글·사진 아동권리정책팀 문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