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 사업모델을 확산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7월 10일, 경기아동권리센터의 수원 이전을 기념하는 이전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경기 아이들의 곁에서: 함께한 변화, 앞으로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 지역 아동과 가족, 협력기관과 지자체, 기업 등 140여 명이 함께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지역입니다. 경기아동권리센터는 아이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참석자들이 경기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과 소망을 적어 풍선 모양 메모지로 방명록을 채웠습니다. 이렇게 모인 마음들은 무대 위 세레머니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가장 뜻깊은 순간은 아동권리선언문과 실천선언문 낭독이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네 가지 원칙(생존·보호·발달·참여)을 담아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야기하면, 어른들이 실천의 약속으로 화답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합니다"를 함께 외쳤고, 모두의 소망을 담은 풍선이 무대 위로 떠오르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진 아동 권리 토크에서는 경기아동권리센터와 함께 아이들 곁을 지켜온 네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주배경 아동을 지원해 온 협력기관 활동가, 아동권리를 가르쳐 온 교육 강사, 장애아동발달지원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
그리고 또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해 온 고등학생까지.
닫혀 있던 아이의 세상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을 통해 조금씩 열렸다는 가족의 이야기와, "아동이 아동을 돕는 것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일"이라는 학생의 말은 객석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수원 지역 아이들로 구성된 꿈쟁이오케스트라가 장식했습니다. 아이들과 강사 선생님들이 함께한 현악 앙상블 연주에 참석자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경기아동권리센터는 새 보금자리에서 지역의 파트너들과 함께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기 곳곳의 아이들이 권리의 주체로 자랄 수 있도록 곁을 지키겠습니다.
경기 아이들의 곁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걷겠습니다.
글.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경기아동권리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