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소식지 137호
뚜뚜야, 너는 누구니?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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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야, 너는 누구니 



검은색 짧은 곱슬머리에 커다란 눈망울이 매력적인 뚜뚜(3)는 아프리카 말리에 살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해 키가 작고 배가 볼록하게 나온데다 팔다리가 앙상하지만, 뚜뚜의 표정은 항상 밝습니다. 개구쟁이 같은 모습의 뚜뚜는 아파도 아픈 내색을 잘 하지 않아요. 밝은 표정 뒤에 감춰진 뚜뚜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뚜뚜는 어디가 아픈 걸까요? 


뚜뚜는 급성 영양실조에 걸려 있으며 이에 따른 합병증을 앓고 있습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 아이는 면역력이 낮아져 사소한 질병으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지금도 빈곤국에서는 폐렴, 말라리아, 설사병과 같이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5초에 1명씩 어린 생명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뚜뚜가 입고 있는 4가지 색 티셔츠의 노란색은 영양실조, 주황색은 말라리아, 파란색은 폐렴을 녹색은 설사병을 상징합니다. 다섯살까지... 아프지마 뚜뚜 뚜뚜가 앓고 있는 병들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단 일주일 분량의 영양식, 항생제 몇 알, 깨끗한 물, 모기장만 있어도 뚜뚜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뚜뚜에겐 치명적 질병인 영양실조, 폐렴, 말라리아, 설사병으로부터 벗어나 밝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들판을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치료 가능한 질병 탓에 목숨을 잃는 아이들이 더 이상 없도록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관심입니다. 다섯 살까지 생존한 아이들은 평균 연령까지 생존 확률이 높아집니다.  



뚜뚜, 4대 사망위험에 처해 있는 모든 아동입니다 


뚜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해외 사업을 하는 국가에서 4대 사망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반영해 태어난 캐릭터 입니다. 4대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은 몸이 아플지라도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뚜뚜가 밝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이유입니다. 뚜뚜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작은 뚜뚜의 손을 잡아 주시겠어요? 



세이브더칠드런은 뚜뚜를 응원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에티오피아, 말리, 니제르, 우간다, 잠비아, 방글라데시, 라오스와 타지키스탄을 포함한 총 8개 국가에서 보건영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뚜뚜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를 고치거나 세우고 있습니다. 앰뷸런스를 지원하고 전문적인 보건인력을 양성해 출산이나 필수 영양에 대한 교육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의약품과 영양식을 나누고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어요. 세이브더칠드런은 뚜뚜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4대 사망 위험 예방을 위해 지금도 뛰고 있습니다. 



뚜뚜를 만나보세요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뚜뚜를 후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뚜뚜 손가락 인형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4대 사망 위험에서 아이를 지켜주는 당신만의 특별한 손가락 인형 뚜뚜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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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림(커뮤니케이션부), 이희성(후원개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