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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후기] 사랑이에게 전한 따뜻한 도시락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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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에게 전한 따뜻한 도시락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생계를 위해 매일 분식집에 일하러 가는 엄마. 그리고 엄마가 없는 시간, 혼자 식탁을 차리는 사랑이(가명). 감당할 수 없는 빚과 몇 달째 밀린 월세 때문에 엄마는 허리가 아픈데도 쉬지 못합니다.

식사뿐만 아니라 주거와 교육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랑이네에 세이브더칠드런은 도시락 배달을 포함해 통합적인 지원을 펼쳤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랑이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랑이(아동보호를 위해 대역을 사용했습니다)
※ 사랑이 지원내역

구분

내역

금액(원)

생계비

도시락 지원(12개월)

2,592,000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12개월)

5,160,000

학용품 및 의류 지원(4분기)

1,000,000

공과금 지원(8개월)

1,140,060

주거비

월세 및 주거환경개선비

6,307,940

의료비

보호자 척추 디스크 치료비

3,800,000

합계

20,000,000

"앞이 캄캄했는데, 다시 웃게 됐어요"

오랜만에 다시 만난 엄마와 사랑이의 얼굴은 눈에 띄게 밝아졌습니다.

엄마는 “어둡고 막막했던 삶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서 밝아졌어요. 사랑이도 그렇고 저도 힘이 났다고 해야 할까요?”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지원을 받기 전에는 많이 힘들었다고요.

“애기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매순간 정말 힘들고 괴로웠어요. 지내야 할 집이 안정적이지 않으니까… 아이 학원비도 없고, 월세도 계속 밀리고. 제가 일하면서 끼니를 챙겨주지 못하기도 했고요. 그럴 때마다 사랑이는 그냥 라면을 끓여먹게 되더라고요.”

편의점 음식
엄마가 끼니를 차려주지 못할 때 사랑이가 먹었던 편의점 음식들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

엄마는 최근 새로운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분식집에서는 식재료를 나를 때 허리를 많이 써야 하고, 오래 서있어야 해서 그만두고 요샌 카페에서 일하고 있어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지원해 주셔서 디스크 치료 잘 받았어요. 전에는 파스로 버텼는데, 이제는 그때보다 훨씬 낫죠.

사랑이 걱정을 한시름 덜고 엄마가 계속해서 일할 수 있게 했던 데에는 도시락 배달의 힘이 컸습니다.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사랑이 밥을 못 해줄 때 도시락이 와서 다행이었어요. 영양면에서도 제가 챙겨줄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텐데, 여러 반찬을 먹게 해줄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고기 반찬 한 번 해주기 어려웠는데, 도시락이 오면서 정말 잘 먹였죠. 제가 해주지 못한 부분을 누군가 채워주는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도시락이 와서 다행이었어요.

고기 반찬 한 번 해주기 어려웠는데 도시락이 오면서 정말 잘 먹였죠.

제가 해주지 못한 부분을 누군가 채워주는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 사랑이 엄마
도시락을 먹는 사랑이
지원받은 도시락을 먹고 있는 사랑이

사랑이도 도시락이 와서 밥을 잘 챙겨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도시락 반찬 중에서는 제육볶음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엄마가 못해주는 거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잡채 같은 거요.

집이 안정되자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

엄마는 도시락 지원 외에도 주거와 의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공과금이랑 월세 밀린 걸 지원해 주셨을 때 정말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탁 트인 느낌이었어요. 주거가 안정돼야 안심하고 아이랑 지낼 수 있잖아요. 사랑이가 자라면서 기존에 입었던 옷들은 사이즈가 다 작아져서 걱정이었는데 옷도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좋았고요.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직접 골라서 사랑이도 무척 만족했죠.”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
도시락뿐만 아니라 가정의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하는 세이브더칠드런

다시 내일의 꿈을 키우는 사랑이

아빠와 이별한 슬픔을 견디고, 흔들리는 일상의 시간을 지나면서도 사랑이는 씩씩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달리기를 잘하는 사랑이는 올해 체육대회 계주 선수로 뛸 게 기대된다고 합니다. 그 시기 아이들처럼 꿈도 계속 바뀝니다. 태권도 선수가 되는 미래를 그리다가 최근에는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엄마는 이런 사랑이를 힘이 닿는 데까지 응원하고 싶습니다. “형편은 어렵지만, 제가 열심히 해서 사랑이가 배우고 싶다는 게 있다고 하면 최대한 지원해주고 싶어요.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크면서, 사랑이가 원하는 길로 가줬으면 하는 게 바람이에요.”

사랑이의 뒷모습
사랑이의 뒷모습

후원자님의 응원이 만든 내일

걱정만 쌓여가던 엄마와 사랑이가 다시 미래를 꿈꾸게 된 건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랑이 엄마는 “어려웠던 저희 가정에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으면서 희망이 생겼어요. 앞으로 저도 열심히 살면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삶에 위기가 찾아오면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일상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은 마음 깊은 곳에 큰 불안으로 남기도 합니다. 사랑이도 그런 아이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원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사랑이와 엄마는 다시 미래를 꿈꾸고 내일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걱정 대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으면서 희망이 생겼어요.

- 사랑이 엄마
후원서비스부문 한국화사진세이브더칠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