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맘 속에 항상 꽃을 피워주는 두 공주들,
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소중한 두 딸, 그리고 어린 아빠


지윤(가명, 5세), 지우(가명, 3세)는 24살의 어린 아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2년 전, 엄마가 훌쩍 집을 떠난 후 아빠는 병치레 잦은 어린 두 딸을 홀로 돌보느라
다니던 직장도 잃게 되었고, 기초생활 수급비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폐렴으로 신생아 때부터 오랜 투병 생활을 해야 했던 지우.
지우가 입원하던 날의 그 고통이 아빠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날 열이 많이 나고 아이가 축 쳐졌지만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했고, 다음날 아이는 결국 산소 호흡기를 하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아빠는 자신이 너무 못나서 딸이 이렇게 아픈 건 아닌지... 늘 한없이 미안하고 가슴 한 켠이 아립니다.




새 옷 한번, 고기 한번 사주지 못했습니다.


한창 예쁜 것 좋아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
하지만 수급비를 아끼고 아껴도 당장의 생계를 이어가기에도 벅찼던 아빠는

"이 정도면 입을 수 있겠다..."
남들이 입던 옷, 조금 더럽고 낡아도 이렇게 타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기 한번 사주지 못했고, 과자 한 봉지도 아껴가며 먹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윤이는 매번 "나중에 꼭 사주세요"라고 먼저 말하며 해맑게 웃어주는 딸입니다.
다음에 사준다는 아빠의 기약없는 약속을 늘 믿어주고, 그 흔한 떼 한번 쓴 적이 없습니다.

국에 반찬 하나로 끼니를 때우지만 늘 맛있다며 뚝딱 비워줍니다.  



올 여름, 아빠는 두 딸을 두고 군대에 가야 합니다.


떠난 엄마를 기억하는 지윤이.
"아빠는 어디 안 갈 거지요? 옆에 있을 거지요?"라고 입버릇처럼 묻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을 남겨두고 아빠는 올 여름, 군대에 가야만 합니다.
상근이지만 4주 훈련 기간에는 오롯이 아이들만 남겨지게 됩니다.
친인척들은 누구도 도움을 줄 수 없어 돌봄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군입대와 동시에 아빠 몫의 수급비가 깎이기 때문에 생계조차 막막해집니다.  




"지윤아, 지우야... 아빠 맘 속에 항상 꽃을 피워주는 공주들인데, 아빠는 매일 마음이 아프단다.

 아빠가 이 정도밖에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해... 사랑해, 우리 공주들"


지윤이, 지우가 생계의 위협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윤이 가족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해주세요.  


소중한 후원금은 지윤이 가족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의 생계비를 포함하여,
국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한 생계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