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이스라엘 정부가
레바논에 폭격을 감행했습니다.
폭격 이후 민간인이 사는 지역까지 미사일이 쏟아지고 있으며,
공격 범위가 점차 레바논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10월 1일 현재까지 1,540명이 사망하였고, 부상자는 5,140명으로 집계되며
주민들은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긴급히 피난 중입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2006년부터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까지, 산발적인 공격과
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평범한 삶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어른들의 분쟁 속에서
너무 많은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폭격으로 사회 인프라가 파괴되어
깨끗한 식수와 음식을 구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도로가 파손돼 남쪽 지역은 고립된 상태이며,
주요 도시의 학교를 임시 피난민 대피소로 운영하고 있어
9월 24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고,
이로써 약 150만 명 레바논 아동의 교육이 멈췄습니다.
드론과 전투기 소리에 놀란 아이들은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며 뛰어 나오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레바논,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곁에 함께 있겠습니다.
정치, 종교, 국경에 상관없이 아이들을 구한다는 원칙
단 하나만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에도 레바논 아이들을 곁에서 보호하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53년부터
레바논 현지에서 활동 중이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관계를 바탕으로 현지 로컬 파트너 단체들과 함께
신속히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은 죽고, 부상 당하고,
집을 잃으며 길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을 멈추는 것이지만,
얼마나 길어질 지 알 수 없는 전쟁 상황 속에서
아이들만은 무사히 살아남아 빠르게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이 현장에 함께 하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마지막 한 아이라도 더,
끝까지 현장에 남아 생명을 구하겠습니다.

후원금은 레바논 긴급구호에 우선 지원되며
이후 모인 후원금은 긴급구호 아동기금으로 사용됩니다.
(긴급구호 아동기금 :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전 확보기금) 긴급구호 아동기금 후원을 해주시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구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 : 하나은행 379-910003-59104 (예금주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