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11월 2일(토)~3일(일) 서울시청 앞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기후위기, 발달장애 아동의 여가권을 주제로 대중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지역 대학생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 15기가 캠페인을 기획하였습니다. 

문화활동에 있어 발달장애 아동이 겪는 어려움을 소개하기 위한 '발달장애 아동의 여가권' 주제와 기후위기 대응 실천 중요성을 알리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주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캠페인 부스에 방문한 시민에게는 나만의 기후위기 다짐 화분을 제공하였는데, 준비한 800세트가 일찌감치 소진될 정도로 시민의 많은 참여가 있었습니다. 

특히, 캠페인 부스를 찾은 발달장애 아동의 가족은 '가족들조차 발달장애 아동과 영화관을 가는 것이 어려워 너무 공감이 된다. 많은 분에게 발달장애 아동이 여가 활동을 하며 겪는 어려운 점을 알려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발달장애 아동의 여가권' 캠페인을 준비한 영세이버 15기 송채현 님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즐길 권리가 있음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캠페인을 준비한 영세이버 15기 홍여은 님은 "기후위기는 해마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고 아동은 이러한 피해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 많은 시민에게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실천하면 좋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글.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