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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아동의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Global] Children cling to pets, favourite toys, as they flee homes in Lebanon - 가장 아끼는 반려동물과 장난감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레바논 아이들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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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2026년 3월 16일 – 레바논 전역에 휘몰아친 폭력 사태로 수십만 명의 아이들이 정든 집을 떠나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갑작스러운 공습과 교전 속에서 생필품조차 챙기지 못한 채 몸만 빠져나온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아이들은 반려동물이나 가장 아끼는 장난감과 같은 소중한 것들을 두고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레바논 사회부(Ministry of Socail Affairs) 발표에 따르면, 

단 2주 사이 레바논 인구의 약 831,000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이 중 29만 명 이상이 아동입니다.


서둘러 집을 나서느라 신분증이나 의약품, 여벌 옷조차 챙기지 못한 가족이 대다수입니다. 

의료 서비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투석 치료나 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베이루트의 극심한 교통 체증 속에서 차 안에서 출산을 해야 했던 임산부의 사연은 현재 레바논이 처한 비극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현재 베이루트에서는 13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학교나 경기장과 같은 집단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1개의 화장실을 50명 이상이 함께 사용해야 하며, 조리 시설 이용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카펫, 난방기, 담요가 부족하여 차가운 바닥에서 밤을 보내야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 담요, 매트리스, 베개, 유아용품, 위생 키트,

식수 및 심리적 응급처치 지원 등 필수품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바논의 많은 사람들이 생애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피난 생활을 겪고 있으며,

그 중에는 2024년에 피신했던 그 대피소로 다시 돌아온 가족들도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약 20명도 집을 떠나 피란한 이들 중 하나이며, 다른 직원들은 현재 집을 떠나 온 친척과 친구들로 인해 집안이 붐비고 있습니다.



"많은 가족이 한밤중에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채 서둘러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아이들은 집과 마을, 친구들, 학교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한 아이는 '여기선 놀 수가 없어요. 하루라도 빨리 우리 마을로 돌아가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아이는 파란 장난감 자동차 하나를 손에 꼭 쥐고 있었는데, 그것이 집에서 챙겨온 유일한 물건이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아이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분쟁의 모든 당사자가 국제인도법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레바논, 팔레스타인 점령지역, 시리아, 이라크, 예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해당 지역 전역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점령지역(Occupied Palestinian territory)에서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 긴급 현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영유아와 산모의 영양을 지원하기 위해 모자 보호 구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레바논에서 유입되는 사람들을 위해 식량, 현금 지원, 아동 보호, 정신 건강 지원, 교육, 

위생 프로그램, 보건·영양 서비스의 제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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