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정책을 개선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8월 1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아동 조기개입 국가 지원 강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서영석·강경숙·이주영,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가 함께 주최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늘어나는 발달장애·발달지연아동 지원 수요에 비해, 아동과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안내받고 연계받을 수 있는 공적 체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현재 많은 보호자가 평가, 치료, 교육, 복지 서비스를 직접 찾아 연결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첫 발표를 맡은 프랭크 오버클레이드 호주 머독아동연구소 수석책임연구원은 호주의 조기개입 사례를 소개하며, 아동의 특성과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보건·교육·복지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에서도 선별검사 이후 상담·평가·치료·교육·복지서비스가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정보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모가 여러 기관을 오가며 서비스 조정을 홀로 맡지 않도록, 지역사회 기반의 사례관리와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조기개입이 아동의 발달과 참여를 돕는 것은 물론, 가족의 부담을 덜고 장기적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가정의 정보력이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현재 현대해상, 세브란스병원,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아이마음 탐사대'를 운영하며 발달장애·발달지연아동을 위한 혁신적인 조기개입 솔루션을 발굴하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글 아동권리정책팀 김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