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보호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과 제도, 정책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권리가 실제 생활 속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출생등록, 교육권, 삶의 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빈틈이 없는지 살피고,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반복되는 아이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활동
아동사망검토제도는 아동이 학대나 사고로 사망했을 때, 아동이 사망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국회 간담회와 입법토론회를 통해 제도에 필요한 법적 근거, 조직 구성, 절차 등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아동사망의 사례검토 및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의원 강선우, 사단법인 온율과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지만
생일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외국인아동 출생등록 법제화
부모의 법적 지위나 출생 지역 등 출생 환경과 관계없이, 외국인 아동도 차별받지 않고 출생 등록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화를 위해 성명서 발표, 캠페인, 국회를 대상으로 한 옹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관련 법안 2건이 국회에 발의되었고, 국정감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여성가족부 장관 대행을 대상으로 관련 질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제도 개선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함께 한국 아동의 삶의 질과 행복을 조사해 오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여섯 번째 조사를 통해 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 환경이 아동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고,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아동들의 삶을 디지털 세계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연구 결과 발표를 위해 <아동 삶의 질과 지역격차 대응방안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이 심포지엄을 계기로 강훈식 의원은 아동의 권리와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기본법’을 대표 발의하였습니다.


몸, 마음, 머리가 함께 크는 교육을 위해
전인교육 도입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
세이브더칠드런은 2024년 7월,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 캠페인: 국회의원님께 모모모가>를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에서는 학생 신체활동 WHO 기준 달성, 학생 마음건강 위기 회복, 뉴노멀시대의 진로교육, 학교폭력과 차별문제 해결, 다양한 세계를 배우는 참여활동 등 5가지 정책을 제안했고, 총 9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