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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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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홍보팀 박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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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 씨, “다름은 오히려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개성”
- 세이브더칠드런 주최 다문화 가정 아동 캠프서 25일 가수 인순이 씨, 베트남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해
“남과 다른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개성입니다.”
가수 인순이 씨가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며 ‘다름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장점으로 키워나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강연은 세이브더칠드런(대표이사 김노보, www.sc.or.kr)과 하나금융그룹이 25일 용인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개최한 다문화 아동을 위한 여름캠프 ‘엄마나라 말을 배워요’에서 진행됐다. 캠프에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아동 70명이 참여했다.
“신짜오!” (베트남어로 ‘안녕’이라는 뜻) 라고 인사말을 건네며 등장한 인순이 씨는 “제가 어렸을 때는 다문화 가정이 많지 않아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이 많았다”며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러나 아이들이 놀릴 때면 어머니가 가장 먼저 뛰어나와 저를 지켜주셨다”며 “어머니는 제 삶에서 가장 큰 기둥이 되어주신 분이고 여러분의 어머니도 그런 존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연 중간 ‘딸에게’ ‘거위의 꿈’ 등 히트곡도 불러주었던 인순이 씨는 다음과 같은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제 19살이 된 제 딸은 미국과 한국 두 나라를 모두 잘 알 수 있는 자신의 배경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여러분도 베트남어를 열심히 익혀서 사랑하는 어머니와 마음 깊숙한 이야기를 나누고 외갓집에 놀러 가서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꼭 사랑한다는 말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캠프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그룹이 2008년부터 베트남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엄마 나라의 말과 문화를 배우도록 지원하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권리교육, 베트남어 배우기와 함께 베트남 입국, 마을 방문 등 베트남을 모의 여행해보는 과정이 마련됐다.
사진 / 다문화 가정 아동 캠프에 강연자로 참여한 가수 인순이 씨가 ‘거위의 꿈’을 열창하고 있다.
베트남 다문화 가정 아동 70명과 함께한 이날 강연에서 인순이 씨는 어린 시절 경험담을 나누며
‘다름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장점으로 키워나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다문화 가정 아동 캠프에 함께한 가수 인순이 씨가 강연 후 임영호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그룹이
2008년부터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어머니 나라 말과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운영하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키즈오브아시아 캠프 –“엄마나라 말을 배워요” 개요 1. 기간: 2012년 7월 25일(수) ~ 27일(금)(2박 3일) |
* 세이브더칠드런의 하나키즈오브아시아 여름캠프 ‘엄마나라 말을 배워요’와 ‘다문화가정 아동지원사업’에 대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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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아동권리옹호, 아동보호, 보건의료, 아동교육 및 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개발사업, 긴급구호 및 대북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