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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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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홍보팀 박영의
전화 / 이메일: 02-6900-4467, 010-2721-5313/ youngui.park@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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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뛰고 기부도 하고’
한국 어린이들, “나눔 레이스 펼쳐요”
- 세이브더칠드런,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국제 어린이마라톤’ 동시 개최
- 아동과 가족 등 2,500여 명 참여…
참가비 전액 아프리카 니제르 아동 살리기 위한 마을 보건요원 양성 기금에 사용
어린이가 뛰어 저개발국의 어린이를 돕는 마라톤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 세계 40여 개 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대표이사 김노보, www.sc.or.kr)은 6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2012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이 영국, 브라질, 말리, 팔레스타인, 호주 등 40여 개국에서 수십만 명의 어린이가 달리는 릴레이 행사로 진행하는 것으로,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국제적 관심 호소를 위해 기획됐다. 한국에서는 아동과 그 가족 등 2,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 씨도 함께해 전 세계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해 저개발국 아동의 삶을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의 장이자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마라톤 코스의 각 1km 구간마다 말라리아와 설사, 저체온증, 영양실조 등 영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설명하고 그 실상을 체험해보는 부스가 설치되어, 달리는 동안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원인과 해결책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또 마라톤을 완주하면 참가비 전액이 적립되며 이렇게 모인 후원금 2,500만 원은 아프리카 니제르에 전달돼 아동과 산모를 살리는 데 필수적인 ‘마을 내 보건요원(Health Worker)’ 양성에 쓰이게 된다.
한편, 해마다 전세계에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숨지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수는 5초에 1명 꼴인 690만 명에 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들을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을 내 보건요원 양성과 예방접종, 영양실조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Hi5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이사장은 “저개발국에서는 간단한 질병으로도 어이없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지만, 영양상태를 진단하고 간단한 질병으로부터 산모와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보건요원을 양성하고 영양실조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죽음을 상당수 막을 수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마라톤을 통해 저개발국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한국 아동들과 지구촌 친구들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2012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영국, 브라질, 말리, 호주 등 4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저개발국에서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영유아 살리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지난해에 개최된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에서
어린이 및 가족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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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www.sc.or.kr)에 대하여
세이브더칠드런은 30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 개 사업장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국제아동구호개발 NGO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아동권리옹호, 아동보호, 보건의료, 아동교육 및 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개발사업, 긴급구호 및 대북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