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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LG유플러스와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나서
보도자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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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LG유플러스와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나서




- 위기상황 아동에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 지원… 기본권 지켜

- LG유플러스, 장애영유아 치료비에 임직원 우수리 기금 후원




2024. 10. 22.


“선천적 중증 뇌병변장애로 인해 두 살이 넘도록 제대로 걷지 못했어요. 그래도 시설 선생님들과 꾸준히 노력한 덕에 이제는 조금씩 뛸 수도 있어요.” 생활재활교사 A 씨는 태어나자마자 양육 시설에 맡겨진 도하(가명, 5세)에게 필요한 것은 꾸준한 재활치료와 언어치료이지만, 수급비와 장애 수당만으로 재활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도하와 같이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활치료(언어, 물리, 작업)를 위한 치료비와 중증 장애 영유아에게 필요한 기저귀 등의 용품을 지원하는 장애영유아 치료비 지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질병이나 가족구성원의 부재, 자연재해 등 아동을 위기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본부 6곳과 산하시설 10개소,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통해 전국 위기가정 아동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사례관리비 등을 제공한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도하에게 장애영유아 치료비 지원 캠페인을 통해 재활치료비와 인지치료, 사회성 훈련 및 놀이치료 등 심리상담치료비를 제공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화) 장애영유아 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 아동권리교육용 교구 키트 기부를 시작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고, 위탁가정 대상 교육 컨텐츠 무상 제공, 긴급구호 아동기금 등을 후원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 임직원 우수리 기금 ‘천원의 사랑’을 통해 아동식사지원사업, 영유아 용품 지원사업 등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했으며, 이번 후원금 역시 세이브더칠드런 지역본부와 산하기관을 통해 발굴된 저소득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천원의사랑 임직원 대표 이희규 책임은 "천원의사랑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장애영유아의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어 뜻 깊다. 아동들이 건강히 자랄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위기 상황으로부터 아동의 기본권을 지키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이 열악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꾸준히 마음을 더해주는 LG유플러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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