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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청소년 맞춤형 꿈성장지원 서비스 확대
2025. 2. 11.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청소년의 꿈 실현을 위한 맞춤형 꿈성장지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새움센터는 전주시 아동·청소년 23명과 함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아동·청소년기의 꿈은 미래 자아실현과 행복에 직결된다. 하지만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자립 역량에 차이가 발생하며, 이는 꿈 형성과 진로 형성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연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해 개인과 가족 모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를 이용하는 5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대부분이 진로 정보 부족으로 자신감이 저하되었으나, 센터를 이용하는 또래나 드림세이버(선생님) 등 정서적 지지자를 통해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 안정감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개인별 자립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성장지원서비스와 함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가족 지원 및 지역사회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맞춤형 꿈성장지원 대상자로 2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드림러너'로 위촉했다. 이들은 새움센터와 함께 꿈·성장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상담 및 심리정서지원, 아동참여 및 체험 중심 활동, 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권선경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새움센터장은 "맞춤형 꿈성장지원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동·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